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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은퇴 후 투자' 발간 외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10.07 18:26:29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후 투자'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76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장애인고용·임금채권보장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DB금융투자가 지방공기업 최초 ESG채권인 인천도시공사(iH)의 사회적채권(Social bond) 발행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은퇴 후 투자'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 후 투자'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76호를 발간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 후 투자'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76호를 발간했다. ⓒ NH투자증권

이번 호의 첫 번째 리포트 '은퇴 후, 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에서는 장수로 인해 은퇴생활에 소득이 필요한 상황에서 3가지 투자원칙을 지키며 은퇴 후에도 투자는 계속 돼야 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노후자금으로 인컴소득 만들기'에서는 3층연금을 통한 노후준비가 미흡할 경우 인컴형 상장지수펀드(ETF) 등 정기지급형 인컴 투자를 통해 생활비를 일정 부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방법, 리츠(REITs)'에서는 건물이나 상가 등을 직접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부동산 투자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리츠 투자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장수로 인해 은퇴생활 기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노후자산을 운용하기도 쉽지 않다"며 "은퇴 후에는 투자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면서 인컴형 ETF나 리츠 등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투자에 좀 더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B증권, 장애인고용·임금채권보장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확정

KB증권이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과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주간운용사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KB증권은 7일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과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주간운용사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KB증권


앞서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자산운용팀이 두 기금의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선정 공고를 낸 바 있다. 1차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에 6곳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참여했다. 

평가 결과 8월 KB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9월29일 본계약 체결을 마쳐,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은 장애인 고용장려 및 취업지원과 직업재활 사업추진을 위한 기금이며, 임금채권보장기금은 기업의 도산으로 퇴직한 근로자에게 임금·휴업 수당 및 퇴직금을 대위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KB증권은 2021년 10월부터 4년간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서 두 기금의 대체투자 자산 운용 및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고용 및 임채기금의 니즈를 반영해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PEF)를 포함한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군에 대한 투자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을 하게 된다.

KB증권은 2021년 기관영업부문(부문장 서영호 전무) 내에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솔루션부를 신설해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왔다. OCIO 시장과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공적자금 및 대형 연기금 솔루션을 도출하고 전담할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 됐기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 5월 합류한 김성희 KB증권 상무(OCIO 솔루션 총괄)는 2001년 OCIO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연기금투자풀 제도가 도입될 때부터 시작해 대형 공적 기금인 산재보험기금의 운용까지 전담해온 OCIO 전문가다. 그 동안 참여한 OCIO 입찰 및 운용·관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바 있어, 향후 KB증권의 OCIO 사업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김 상무는 "증권사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역량을 결집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이끌어 내는 데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장애인고용 및 임채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다가오는 2022년 주택도시기금 및 2023년 고용·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 재선정 등 확대되고 있는 OCIO 시장에서 KB증권이 보다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B금융투자, 인천도시공사 ESG채권 발행 주관…지방공기업 최초

DB금융투자가 지방공기업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인 인천도시공사(iH)의 1000억원 규모 사회적채권(Social bond) 발행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달 29일 발행된 이번 사회적채권은 5년 만기 2.284%로 발행됐으며, 이는 공사 민평금리 대비 0.01% 낮은 수준이다. 이번 채권은 인증평가를 담당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 등급 중 최고 등급인 ‘S1’을 부여 받았다.

이번에 발행된 사회적채권은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및 해당 지구 내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 공기업 ESG채권 시장에 적극 참여하는 등 ESG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B금융투자는 올해 들어서만 △한국수자원공사 ESG채권(500억원) △한국철도공사 ESG채권(30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녹색채권(6300억원) 등 공기업 ESG채권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발행 주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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