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전경. ⓒ CJ제일제당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바이오부문 판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4.6% 하향한 62만원으로 내려잡고,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3분기 CJ제일제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증가한 6조5915억원, 3.4% 늘어난 415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4312억원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 사료첨가제는 중국 양돈산업이 회복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지만, 라이신 스팟 가격이 전분기대비 10.6%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2분기 21.1%에서 3분기 9.7% 하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에프앤씨(F&C)부문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글로벌 확산으로 인해 베트남 양돈시장, 인니 육계시장이 침체되면서 판가가 하락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성장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