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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기업 실적 호조 속 일제히 상승…다우 1.56%↑

WTI, 1.08% 오른 배럴당 81.31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10.15 09:05:37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p(1.56%) 상승한 3만4912.5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46p(1.71%) 오른 4438.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1.79p(1.73%) 뛴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웰스파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유나이티드 헬스 등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BOA와 모건스탠리 등 대다수 은행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유나이티드 헬스와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실적도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으며, 크레디스트위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기업 순익 역시 예상치를 평균 11%가량 상회했다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87달러(1.08%) 상승한 배럴당 8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대비 0.82(0.99%)달러 증가한 84.00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주간 원유 재고가 깜짝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608만8000배럴 증가한 4억270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90만배럴 증가였다.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종가대비 0.92% 상승한 7207.71,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1.33% 오른 6685.2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는 1.4% 뛴 1만5462.72로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61% 오른 4149.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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