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보령해경] 삽시도 인근 예인선 전복사고 발생 2명 구조 1명 실종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0.17 17:54:25

■ 하태영 보령경찰서장 대한민국 문화의 달 릴레이 캠페인 참여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16일 오후 2시57분경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26톤, 승선원 2)가 전복되고 부선 B(358톤, 승선원1)호 좌초돼 승선원 3명중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삽시도 인근 전복선박 모습. ⓒ 보령해경

보령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5일 8시 인천항에서 출항해 보령해역을 지나다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사고 즉시 300톤급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구조작업을 펼치던 중 해경구조대에서 표류중인 예인선 선원 1(남, 70대)명을 구조한 후 대천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또한 중부지방해경청 항공대 헬기에서 좌초된 부선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1(남, 70대)명을 구조했다.

예인선 접근시도하는 보령해경구조대. ⓒ 보령해경

예인선에 승선중이던 실종된 선원 1명은 70대 남성으로 A호의 선장으로 알려졌으며 보령해경·태안해경 소속 경비함정 7척과 중부지방해경청 고정익 항공기 1대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인근 해역인 삽시도 해상은 밤 8시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초속 15㎧의 강풍과 3~4미터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후 8시30분 기준 사고선박 주변에는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하태영 보령경찰서장 대한민국 문화의 달 릴레이 캠페인 참여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되는 충남도 문화의 달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2021 문화의 달'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하태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5일 '2021 문화의 달'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해경

'문화의 달'은 문화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정하고 기간을 정해 각종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벌인다.

문화의 달 행사와 그 의미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지난 9월1일 처음 시작해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의 지명을 받은 하 서장은 '나에게 문화의 달은 호흡이다'라는 캠페인 문구를 소개하며 "사람이 호흡을 해야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고 살 수 있듯이 문화 또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호흡 같은 역할을 한다"라는 문구의 의미를 전했다.

하태영 서장은"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