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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안동시 '일자리 사업’ 전국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에 뽑혀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0.17 17:58:42
 일상회복 위한 징검다리, 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포항시, 10주년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

■ 이재도 도의원, 사이버 학교폭력 근절 조례안 대표 발의

 영주시, 17일 3명 추가 확진…누적 218명

[프라임경제] 안동시가 일자리 사업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안동시가 일자리 사업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안동시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에서 제출된 총 80개의 일자리 사례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1건(지자체 4개, 공공기관 4개, 민간기업 3개)을 선정했다.

또한, 일자리 평가 결과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지난 10월 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4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워크숍에 참가해 지자체와 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안 동형일자리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안동시는 백신·바이오 등 역점 사업 분야에서 15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62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7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총 3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상생이 깃든 포용적인 일자리 성과를 도출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8월 교육부 2021년 교육 분야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하며 중소기업이 중심인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이다.

코로나 19,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청년의 외부 유출은 더욱 심화함에 따라, 시는 1년간의 준비 끝에 안동형 일자리 사업 모델을 발굴, 올해 안동대학교 내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을 설치하고 매년 시 가용재원의 10%인 100억 원을 지원, 10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10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시는 주력산업인 농식품 소재 산업(A), 바이오·백신 산업(B) 및 문화·관광산업(C)에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의 동력을 접목한 '안동형 ABC 일자리 창출'이라는 해법을 마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작고 강한 기업화와 3중 교육안 전망을 통한 도 농형 스마트시티 혁신 거점 구축, 창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산·학·관 유기적 협동체계 구축으로 창업 혁신 신산업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10년간 인력양성 1만명, 강소기업 육성 최소 100개, 청년벤처 100개 이상, 중견기업 최소 20개를 육성해 10년 후에는 인구 30만의 첨단 강 소도시, 청년 창업 친화 도시, 글로벌 관광도시가 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일상회복 위한 징검다리, 포항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2주 연장

포항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함에 따라 포항에서도 10월31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권영대 기자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기간으로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 및 시범적 운영 기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향은 접종 완료 자를 중심으로 식당,카페, 결혼식·실외 체육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변경한다.

사적 모임은 종전과 같이 가정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백신 미접종하는 종전과 같이 4명까지로 제한되지만, 예방접종 완료 자를 포함하는 경우 최대 10명까지 허용된다.

영업시간 제한의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운영 제한을 자정으로 완화하고,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은 운영 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결혼식장의 경우 웨딩홀별 4㎡당 1명을 준수하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미접종자 49명과 접종 완료자 201명을 포함, 최대 250명까지 가능하다.

종교시설도 기존 3단계에서 전체수용인원의 20%를 유지하나, 백신 접종 관료로만 구성할 경우 30%까지 가능하며, 숙박시설의 객실 4분의 3 운영 제한과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 제한도 해제한다.

이처럼 변경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과 별개로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경로당, 평생교육관, 도서관, 미술관, 노인 장애인시설에서 취식 금지가 시행되며, 방역수칙 완화에 따른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결혼식장, 식당・카페 등 방역수칙이 변경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지도 안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1월부터 일상회복을 단계적으로 정부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백신 접종률에 따라 일상생활로 전환이 빨라 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백신 접종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10주년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오천 냉천 광장 포은교 인근에서 개막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 포항시


"함께 열다, 다시,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오천 냉천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에 위치한 귀 비고에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 19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가변과 재활용에 용이한 스틸·스틸 아트의 속성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오천 냉천 메인 행사장에서는 21점의 작가 작품과 포항기업 17개 사에서 참여한 기업 작품이 축제 기간 야외에서 전시된다. 특히 기업 참여 작품의 경우, 기능이 다 한 폐자원을 활용하거나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작품 제작이 이뤄지는 등 '과정 예술(Process Art)'로서의 공공 미술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작년에 이어 선정된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스틸 아트투어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사전 예약을 통한 택시투어, 배리어프리 투어, 나이트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예술 산책 노트를 활용한 드로잉 투어, 자전거 투어 그리고 주말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내 꿈들로 입주작가들의 체험 행사인 '예술가의 아틀리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또 다른 축제 장소인 귀 비고에서는 10주년 기념작인 최우란 작가의 <태양의 노래>가 상설 전시된다. 무한한 창조와 비상의 상징으로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표현한 이 작품은 작년 6월 10주년 기념작품 작가 지명공모 발탁 이후 1여 년 동안 제작되었으며, 지난 13일 제막식을 통해 선 공개됐다.

특히 현장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작가와의 대화, 예술 향유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다큐멘터리, 랜선으로 즐기는 예술가 워크숍, 축제를 총정리하는 폐막 프로그램 '스틸 톡톡'이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은 "생업을 위해 철을 만들던 근로자들이 그 기술로 예술 작품을 만들고, 많은 시민이 이러한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포항이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났다"며,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늘어나도록 하는데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재도 도의원, 사이버 학교폭력 근절 조례안 대표 발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 교육감 등의 책무와 예방 및 교육 활동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이재도 의원(더불어민주당, 포항)이 대표 발의한 가운데 지난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와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도 경북도의원. ⓒ 경부도의회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사이버 학교폭력의 예방과 교육이  학생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명시하였고, 이의 예방과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감 및 학교장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교육감이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보호ㆍ지원과 가해 학생의 선도ㆍ교육 지원, 학생 인식 개선, 기관 간 협조 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으며 사이버 폭력 예방에 관한 각종 홍보와 교육 사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에 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경북도, 시ㆍ군, 경찰청, 청소년 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도록 했으며, 사이버 폭력 신고체계도 마련하여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했다.

한편, 이재도 의원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생활의 편의를 가져왔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소년의 사이버 학교폭력 향상에도 크게 일조했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금전적 피해까지 주고 있어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례안 발의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사이버 폭력은 그 특수성으로 인해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아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폭력 유형 중 그 피해가 가장 심각할 뿐 아니라, 특히 청소년기 대인관계 형성에 나쁜 영향을 주어 성인이 되어서도 피해를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이재도 의원은 사이버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도 문제 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더욱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영주시, 17일 3명 추가 확진…누적 218명

경북 영주시는 17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18명으로 늘었다.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영주 216번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발현으로 실시한 지난 16일 선제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217~218번 확진자는 영주 213번 확진 접촉자로 16일 검사 후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이동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1월 워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코로나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빠른 일상회복과 동절기 코로나 19 감염 증가에 대비해 백신 미접종자들의 접종 신청을 부탁드리며, 백신 접종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사적 모임 및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6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2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3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은 영주시 총인구 10만2065명 중 76.91%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65.66%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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