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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부수칙 변경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0.17 18:00:37

■ 허태정 대전시장, 도솔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요산책 

■ 2021 대전장애인 온라인 취·창업박람회 개최

■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 시민참여 홍보 콘텐츠 공모전 개최

■ 대전 먹거리 칼국수와 실비김치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만난다

■ 대전소방, 구급전문가 양성의 요람 구급교육센터 준공


[프라임경제] 대전시가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부수칙(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이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정부의 요청으로 인한 것으로 앞서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24시까지 허용키로 했다. 

대전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이에 따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에 대한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로 변경된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감염확산 등 유행 규모의 전국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수도권을 한 권역으로 묶어 동일한 수칙 적용에 대한 협조를 구해왔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시간을 일부 완화했다"면서도 "정부의 비수도권 동일 조치를 요청해 수용하기로 했다. 시민들에게 혼선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시 방역 당국은 최근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안정적 관리하는 한편 11월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허태정 시장, 도솔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요산책 실시

허태정 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서구 도솔산 일원에서 시민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시민과 함께하는 토요산책'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 임원 20명과 함께 도솔산 주변 3㎞구간을 산책하며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6일 도솔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요산책 실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허태정 시장은 "서구 23개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이러한 관심과 참여가 2022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반영되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서 직접 예산을 제안하고 지역 복리를 증진시키는 민주주의 기초 원리들이 주민자치회나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하나씩 안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주민자치회가 선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6일 도솔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토요산책을 하고 있다. ⓒ 대전시

토요산책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임원들은 "마을단위 주민자치가 조기에 자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와 구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히 새롭게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하는 동은 자치지원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정부가 다음달부터 위드코로나 체계로의 변화를 발표함에 따라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첵을 기대한다"며 "우리시도 11월과 12월 오통대전 캐시백을 15% 상향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도 말했다.


■ 2021 대전장애인 온라인 취·창업박람회 개최

대전시는 10월18일부터 11월26일까지 '2021년 대전장애인 온라인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고용에 관심이 많은 80여 구인기업과 구직 장애인이 온라인에서 만난다.

2021 대전장애인 온라인 취·창업박람회 개최 이미지. ⓒ 대전시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 정보 제공 및 구직장애인과 화상면접 진행 △모의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창업교실 운영 1:1 맞춤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이 창업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심사해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0월18일부터 10월24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업 정보 및 채용인원을 등록하면 된다. 구직 장애인은 10월25일부터 11월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화상면접은 11월15일부터 11월26일까지 예약한 일정에 맞추어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와 5개 구 지회 등 6개 거점별 상담소를 설치해 참여방법 안내 등의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8일부터 11월12일까지 5일간 온라인상에서 모의면접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을 통해 구직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 및 예비창업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안겨주며, 사업주들에게는 우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 시민참여 홍보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전시는 토토즐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참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토즐 페스티벌 공모전 포스터. ⓒ 대전시

이번 공모전은 중앙시장, 은행동, 대흥동 등 원도심에서 관광객과 공유할 수 있는 여행 코스와 토토즐 페스티벌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영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민이나 원도심을 여행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분 이내로 제작된 Full HD급 화질의 MP4 또는 AVI 파일로 응모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토토즐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12월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 △특별상 6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는 수상작을 12월에 토토즐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인 토토TV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토즐 페스티벌은 지난 9월11일 개최해 12월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되며 11월에는 위드 코로나에 발 맞춰 디지털 보물찾기, 드론라이트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 대전 먹거리 칼국수와 실비김치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만난다

대전시는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대전의 대표 먹거리인 칼국수와 실비김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첫 중소기업 라이브커머스로 '중소기업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9개사 중 2개사 우선 참여한다.

대전 먹거리 칼국수와 실비김치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만난다. ⓒ 대전시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간편한 조리로 쉽게 칼국수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러유에프엔디'사의 조개 칼국수와 SNS에서도 유명한 '선화동매운실비김치'사의 실비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쇼핑라이브 방송에는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맛상무와 쇼호스트 이경림이 출연해 대전의 대표 음식을 소개한다. 직접 먹어보며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대 4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라이브 방송 중 구입한 제품은 무료로 배송해준다. 또한 방송 중 할인쿠폰 지급, 퀴즈 등 다양한 혜택과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검색창에서 '칼국수', '실비김치' 또는 '다솔 스토어'를 검색하면 방송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대전을 대표하는 맛과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는 '중소기업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나머지 7개사의 제품들은 11월과 12월 중 방송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내수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판매를 지원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 판매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막힌 중소기업가들에게 각광 받는 콘텐츠로서, 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특가 진행, 신상품 출시, 한정 상품 소개 창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층과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진정성을 높이며, 동시에 영세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단골 확보 및 매출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 대전소방, 구급전문가 양성의 요람 구급교육센터 준공

대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의 구급대원 전문교육 훈련기관인 구급교육센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10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21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130일간 진행됐으며, 부지면적 560.4㎡, 건축면적 778.16㎡(약 235.8평), 지상 3층 규모로 시뮬레이션 교육장 3개, 재현시설 8개, 전문강의실 1개로 건축됐다.

17일 대전소방본부는 전국 최초의 구급대원 전문교육 훈련기관인 구급교육센터를 준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소방본부

이번에 준공한 구급교육센터는 △의료용 가상 시뮬레이터 장비 △구급현장 디브리핑 시스템 △신생아, 임산부, 중증환자 실물마네킹 △차량사고 현장응급처치 시설 등을 활용, 최첨단 교육체계를 구성하여 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소생률을 크게 향상 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 시의 경우 중증외상환자 발생률이 전국 평균수치인 76%대보다 9% 높은 85%대 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특성에 맞는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급교육센터 관계자는"복잡화, 다양화되어가는 구급현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구급교육센터 준공을 통해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안전한 일류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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