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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티 통합 앱, 11월 정식 공개…달라진 서비스 '비밀'

11월1일부터 해외 우버 앱으로 '우티 택시' 호출 가능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0.18 10:09:13
[프라임경제] 우버·티맵택시 통합 완전체 앱이 11월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서울지역에 한해 베타테스트 중인 이 앱은 내달 전국으로 범위를 넓힌다. 동시에 해외 우버 앱과 연동 사용도 가능하게 된다. 기존과 달라진 서비스 내용은 11월이 돼야 알 수 있다.

18일 우티(우버·티맵택시 합작사)에 따르면 '뉴 우티'의 정확한 서비스 내용은 정식 출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앱 사용처 전국 확대·해외 앱 연동은 내달부터 시작된다.

'뉴 우티'의 정확한 서비스 내용은 정식 출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앱 사용처 전국 확대·해외 앱 연동은 내달부터 시작된다. ⓒ 우티


우버 가맹택시가 본격 합류했으나 새 앱과 기존 우티 앱 서비스 내용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베타테스트 버전이라 그렇다"고 답했다. 서비스 내용 공개는 정식 출시 이후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는 시스템 등을 테스트 중이라는 것.

또 현재 새 우티 앱 차량 선택 화면에서 'Comming Soon'이라고 표시된 차량이 우버 가맹 택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약자 전용택시 등 어시스트서비스 차량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정식 서비스 시작 이전에는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우티는 우버와 SK텔레콤(017670)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손을 잡고 내놓은 합작법인이다. 우버의 글로벌 호출 서비스 경쟁력과 티맵모빌리티의 뛰어난 국내 내비게이션 기능을 합쳐 택시호출 시장에 진출한 것.

기존 우티 앱에는 티맵택시만 이름을 바꿔 편입된 상태였으나 이달 베타테스트를 거쳐 우버도 본격 합류하게 된다.

우티 톰 화이트 대표는 연내 우티택시 1만대 이상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통합 앱이 본격 서비스되기 시작하면 해외에서 우버앱을 이용하던 고객이 한국에 왔을 때 사용하던 앱 그대로 우티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앱 이용 고객들 사이에서 "앱 오류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앱 동작이 기존보다 많이 느리다" 등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해결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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