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레이, 내년 메가젠임플란트 성과 기대...목표가 유지

디지털 덴탈 시장 확대, 내년 60%대 고성장 전망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10.19 09:45:42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9일 레이(228670)에 대해 메가젠임플란트향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레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전망치.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5%늘어난 251억원, 250.2%증가한 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3D 구강스캐너 업체인 디디에스와 메가젠임플란트향 관련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 중에 유럽시장 점유율 1위인 업체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레이가 올해 초 인수한 디디에스는 유럽(CE)인증과 연내 식약처(KFDA) 인증을 통해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레이는 디지털 치료솔루션 핵심인 구강 스캐너까지 갖추며,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올라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 체결한 메가젠맞품형 콘빔씨티(CBCT) 제품 제작 및 공급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제품 제작 및 인증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며 "디지털 덴탈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기본적으로 3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매출액도 더해져 2022년에는 60%대 고성장을 보여줄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완전히 회복되면서 고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3분기를 지나 4분기는 연중 성수기로 실적 모멘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