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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10.19 11:17:23
■ 색다른 여행의 재미! 대구 건축문화기행

■ 수성구 메타버스를 활용한 간부회의 개최

■ 수성구 저소득층 한방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10월20일 오전 10시30분,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우리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오신 어르신들께 대구 시민들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대구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노인의 역할 재정립과 전통을 앙양하기 위해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해 진행하며 그간 우리 지역에서 노인 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분들 15명에게 노인복지대상 및 정부포상과 시장표창 수여로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공경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먼저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청소년대상 효행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최현주(계성고등학교, 여, 17세)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한다.

이어서 노인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제10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에는 모범노인 부문에 전 수(남, 82세) 서구 평원경로당 회장, 노인복지기여 개인부문에 여명화(여, 37세) 중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에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가 선정돼 시상한다.

또한 정부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에는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1995년 개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모범노인 부문에 임수현(남, 86세)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이사와 정병진(남, 87세) 대구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가,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하정용(남, 78세) 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장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각 구·군에서 추천한 8분의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도 시장표창을 수상한다.

아울러, 올해 대구에서 100세를 맞으신 71명의 장수 어르신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증정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은 고령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기념사 통해 "우리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애써오신 어르신들에게 대구 시민들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고령친화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색다른 여행의 재미! 대구 건축문화기행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대구 건축물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대구 건축문화기행 '나를 짓다' 캠페인을 오는 10월15일부터 12월12일까지 운영한다.

대구 건축문화기행 홍보포스터. ⓒ 대구시



대구는 도시의 역사만큼 다양한 스토리를 품고 있는 건축물들이 그득하다. 이번 대구 건축문화기행은 이러한 대구 건축물의 공간이 전달하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 오늘의 나를 투영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내면을 찾아가는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를 짓다'라는 테마로 캠페인이 펼쳐진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멀리 여행을 가지 못하는 여행객들의 아쉬움을 다양한 시대적 도시의 건축물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건축, 인물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나를 짓다' 캠페인의 대구건축문화기행 3가지 코스는 1900년대 서양 건축가와 동양의 현장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대구 도심의 건축물(계산성동, 성모당 등)을 걸어보는'브릭로드',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건축물(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션 등)을 발견하는 '대구 르네상스', 대구의 찬란한 역사를 지닌 고건축(옻골마을, 도동서원 등)이 간직한 아름다움과 그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천년대구' 등이다. 

또한, 대구 건축문화기행'나를 짓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건축문화기행 캠페인이 건축물을 통한 대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여행의 기회뿐 아니라 대구의 역사와 인문학적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수성구 메타버스를 활용한 간부회의 개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9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수성구 간부공무원들이 수성구 메타버스(가상회의) 회의실에 접속해 비대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성구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이번 회의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방향과 비전 및 스마트시티 수성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논의했다.

메타버스란 초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는 만큼 메타버스, 영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저소득층 한방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8일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회장 이재수), 수성구 한의사회(회장 최재영)와 '저소득층 한방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수성구 한의사회와 '저소득층 한방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저소득층 한방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이 협약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주민 100명에게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는 맞춤형 한약을 지원한다. 

또한, 치료가 필요하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주민 30명은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침, 부황 등의 진료를 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협약해 주신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와 수성구 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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