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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윈-윈 효과 기대"

우수한 기술 적용과 개발 추진 '상생협력 강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10.21 16:29:10
[프라임경제]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화건설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Test Bed)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및 지원 플랫폼 '기술제안센터'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11월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 및 PT평가를 통해 12월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이다. 

모집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 건설 △스마트 안전 △OSC(탈현장건설) △건설관리 등 건설업 관련 모든 기술이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7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28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탁월한 기술의 경우 추가 지원 협의를 통해 △건설현장 적용 △공동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협력사 등록 및 가점부여 등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 한화건설은 지난해 협력사 에이치쿠도스와 1년간의 협업을 통해 손끼임사고를 방지하는 '포레나 안전도어'를 공동 개발하고, 공동특허를 등록했다. 

에이치쿠도스는 포레나 영등포 및 포레나 수원장안 등 다수 한화건설 시공 단지에 납품했으며, 신규 판로 개척에도 협력하는 등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자금이나 인력, 실적이 부족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더불어 해당 기술 현장 적용을 통해 한화건설 시공 경쟁력 및 품질을 제고하는 윈-윈(Win-Win)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 이후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제안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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