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1장] DL이앤씨·범양건영·롯데건설 외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 DL이앤씨

DL이앤씨(375500)가 오는 11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전용 35·36·43㎡ 오피스텔 420실과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뤄지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내세운다.

단지 인근에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위치해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이동이 용이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48번 국도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확보했다.

나아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과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선도 계획됐다. 향후 개통될 시 킨텍스역에서 GTX-A노선으로 환승 가능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홈플러스 김포풍무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김포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한 동시에 신풍초·풍무초·양도중·풍무고가 가까워 학군 역시 우수하다.

내부는 모든 타입이 복층형 구조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세대별 창고가 조성된다. 나아가 무인택배 보관함을 포함해 피트니스와 스크린골프룸도 들어선다.

ⓒ 범양건영

범양건영(002410)이 오는 11월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일대에 전용 25~79㎡ 오피스텔 294실로 조성되는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는 마포·공덕 업무지구 내에 조성되는 데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직결돼 서울 대표 업무지구인 여의도·광화문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도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모든 타입은 복층형으로 설계됐으며, 전용 테라스(일부 세대)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실내 수영장 △고급라운지 △피트니스도 마련된다. 여기에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주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도 도입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 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도 아래 실시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된 국민 참여형 공익 릴레이다.

참여방식은 어린이가 기억하기 쉬운 교통안전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담긴 팻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유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 대표이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라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DL이앤씨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DL이앤씨가 모듈러 유닛 △제작 △설치 △마감 및 설비와 관련한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개발한 기술은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 시멘트 사용 최소화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한 공법이다. 

우선 DL이앤씨는 기존 골조 용접 방식 모듈러 제작을 탈피하기 위해 볼트 기반 무용접 커넥터를 개발했다. 기능공의 수작업에 의존하는 용접방식과 비교해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전한 제작도 가능하다. 

모듈러 주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한 기초 및 코어 공사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계단실 코어 시공에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을 도입했다. 공장에서 생산한 콘크리트 코어 벽체와 계단을 레고 블럭처럼 간단히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 시간 단축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했다.

구조체 지지력 확보를 위해 지반에 시공한 파일과 모듈러 구조체를 연결해 직접 하중을 전달하는 기술도 놓치지 않았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하중 분산을 위한 콘크리트 기초판 타설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중·저층형 모듈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DAY'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국내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HUG는 매년 단체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