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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감소' 신규확진자 1440명…백신 접종 완료율 70% 육박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1.10.22 11:18:02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40명 늘어 누적 34만896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2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80.6%인 114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7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부산 44명 △대구 21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8명 △충북 40명 △충남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경북 44명 △경남 33명 △제주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1명)보다 9명 많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8명은 경기(6명), 서울(6명), 충북(2명), 인천·울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27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2명으로, 전날(344명)보다 7명 줄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권고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500만3778명이다.

우리나라 인구(5134만9116명, 작년 12월 기준) 대비 접종 완료율은 68.2%이고, 18세 이상 성인 대상 접종 완료율은 79.3%다.

이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 접종 완료율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는 것이다. 70% 도달에 필요한 추가 접종 완료자는 94만603명으로 100만명도 채 남지 않았다.

아울러 이날 0시까지 4064만490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만8594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9.2%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르면 내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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