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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인수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10.22 13:16:10
■ DGB대구은행,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구축 성과

■ 영남대병원,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

■ 한국부동산원, 지역인재 응시자 수요 고려해 서울·대구 고사장 병행 운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인수 교수.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인수 교수(신경외과)가 지난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4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세계척추학회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2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회원 수가 2200명이 넘는 국내 최대 척추 관련 학회로 척추 분야의 세계 3대 학술지인 Neurospine 의 주관 학회다.

김인수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의 회장 자리를 맡게 돼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책임감도 크다. 국내 의료환경 속에서 어려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학회 위상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인수 교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장 및 주임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 기초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대한신경손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DGB대구은행,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구축 성과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올해 초 언택트 금융 증가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 고도화 구축 후, 약 20억원 상당의 전자금융사고 및 전기통신사기에 대해 탁월한 예방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 DGB대구은행



기존 시나리오(Rule) 기반 탐지방식으로는 지능화∙고도화된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신속한 탐지∙대응에 한계점을 보인바, 이를 극복하고자 진행된 고도화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딥러닝)을 결합해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전자금융 부정거래(이체)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탐지를 실시하는 한편, 인공지능(딥러닝)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에 탑재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이상금융거래, 보이스피싱,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탐지하도록 예측 모델을 구축한 것이 높은 탐지 결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구축 결과,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사고 예방건수 203건, 사고 예방금액 약 20억원의 규모로 대응됐는데 이는 2020년 한 해 기준 사고 예방 건수 대비 50%이상 증가한 비율이다. 고도화 전인 2020년 한 해 기준 사고 예방건수는 132건, 사고 예방금액은 약 13억원으로 큰 폭의 대응 실적을 보였다. 특히 전기통신사기 부분에서 블랙리스트 차단, 이상행위 해외IP 차단 등 실질적인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직접적 피해 예방 증가가 눈에 띈다. 

이상근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2021년 상반기 운영 데이터를 전처리해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는데, 이를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뱅킹, 폰뱅킹 등 채널별 별도 학습을 진행해 분류성능평가지표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로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하면서 "날로 증가하는 비대면 거래에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는 현황을 분석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도입 이후 전자금융사고 및 전기통신사기 예방에 대한 대응이 큰 폭으로 강화되고 있어 고객 편의 제고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 영남대병원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결핵 및 내성 결핵환자에게 가정에서 충분한 의료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반복 교육하고 전화나 병원에서 상담을 통해 결핵환자의 완치를 돕는 제도다.

영남대의료원병원 전경. ⓒ 영남대의료원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대상자는 모든 결핵환자(내성결핵 포함)이며 국가지원으로 환자 개인 부담금은 없다.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의사와 간호사가 결핵치료가 종결될 때까지 외래 및 입원 중 질환에 대한 교육,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약제 부작용, 약제의 규칙적 복용 여부 확인 및 모니터링, 생활 속에서 필요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다. 그리고 전화 또는 병원에서의 상담을 통해 결핵환자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제도는 치료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예상치 못한 환자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결핵치료를 통해 우리나라 결핵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결핵환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결핵치료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결핵 관리 정보와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환자의 완치를 이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대구·경북권역 호흡기 전문 질환센터로서 그동안 결핵 환자를 치료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부동산원, 지역인재 응시자 수요 고려해 서울·대구 고사장 병행 운영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역인재 채용 정책의 적극적인 이행과 수험생 편의 향상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필기 고사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기존 필기 고사장을 수도권(서울)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단일 고사장으로 인한 응시자 불편 최소화와 지역 수험생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10월23일 실시 예정인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필기전형'부터 대구 고사장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예정 인원은 총 57명이며, 필기시험 응시 인원은 서울 676명, 대구 632명이다. 이후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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