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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롯데건설·대우건설·LH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0.25 18:15:26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 롯데건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전용 77·81·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되는 롯데건설 오피스텔 '고양 화정 루미니'가 최근 완판(완전판매)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12일 진행한 청약에서 총 242실 모집에 7390건이 접수돼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세부 타입으로는 전용 77·81·84㎡로 구성된 1군 110실 모집에 2724건이 접수돼 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로 구성된 2군의 경우 132실 모집에 무려 4666건이 접수돼 35.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군 거주자 우선 청약의 경우 최고 4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청약 열기는 계약까지 이어지며, 모든 호실이 3일 만에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단기간 분양 마감은 롯데건설의 새로운 주거브랜드 '루미니' 첫 적용 단지가 지닌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모든 계약을 마친 고양 화정 루미니는 조만간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이 인천시 서구 경서3구역에 전용 53~82㎡ 총 985실 규모로 공급하는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가 지난 22일 진행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는 이날 청약에서 985실 모집에 총 1만336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4군(82PA, 82PB)으로 8실 모집에 무려 947명이 청약해 118.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우수한 면적 구성을 비롯해 전 실에 시스템 에어컨 및 푸르지오 스마트 홈 서비스가 기본 제공되는 등 특화 설계가 적용돼 청약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던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7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28일~31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오는 26일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택학회 △대한건축학회와 함께 '제1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은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1차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포럼 진행은 주서령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에서는 이현정 충북대학교 교수, 정소이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장미선 전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중·고령층의 주거실태와 주거소요 특성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주택공급모델 △주거서비스와 복지서비스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현재 LH는 공공임대주택 130만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300만명의 입주민을 위한 주거·사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보다 질 좋은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시 등 지자체와 주거복지센터를 통합·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적극 협업하고 있다.

또 인구·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 협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고령자복지주택 1만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공공임대주택에 기초한 주택과 △의료 △요양 △돌봄서비스의 결합이 가능한 지원주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 S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지난 22일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반부패 청렴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황상하 SH사장 직무대행과 청렴활동 우수직원들로 구성된 직원대표가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가다듬었다. 직원대표 외 임직원은 전자 결의문에 서명·제출함으로써 이번 결의대회에 동참한다.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은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 수수 및 투기 등 금지 △신속·공정·친절한 고객응대 △직무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사회적 책임 등 지속가능한 정책 결정·집행 등 전 직원의 청렴 향상 의지를 담고 있다. 

또 직원들의 청렴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해 진행한 'SH 청렴콘텐츠 공모전' 결과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공사 임직원이 가져야 할 청렴한 자세를 직접 작사·작곡해 노래한 신입사원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UCC 부문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이 함께 출연해 직장 내 부패 사례 및 극복 방안을 연기한 작품이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황상하 SH사장 직무대행은 "청렴은 한 두 사람 의지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며, 신뢰가 무너지면 조직의 존립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신뢰받는 청렴 선도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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