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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포항시, 청하천 횡단하는 하송교 개통으로 주민 숙원 해결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0.26 17:58:19
 하대성 경제부지사,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상황 직접 챙겨

 영양군새마을회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 전개

 GBICT,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MOU 체결

 포항 해경, 어업용 면세유 부정수급 낚시어선업자 24명 검거


[프라임경제] 포항시 송라면 하송리와 가곡면 덕천리를 연결하는 하송교가 26일 개통됐다.

포항시 송라하송교 교량 개통 후 이강덕 시장이 마을주민들과 교량을 건너고 있다. ⓒ 포항시


이번 개통으로 하송리 주민 259가구 356명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농경지 수혜면적은 11ha로 태풍이나 호우시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화되고 협소한 세월교로 인해 하천 통수 단면이 부족해 폭우 때마다 마을 침수피해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송리 주민숙원사업이며, 2020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2월 경상북도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올해 3월에 착공해 개통했다.

총사업비는 6억7000만원으로 본 교량의 특징은 효율적인 하천 통수 단면 확보를 위해 교량 상판 두께를 줄이고 교각 수를 최소화한 합성형 라멘교로서 전체연장은 43.3m 폭은 3.6m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개통식 행사에 참석해 "지난 세월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마을 침수피해가 빈번했고, 차량 통행이 불편했으나 교량 개체를 통해 오랜 시간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하송리 마을간 교통 편의 제공과 재해 예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상황 직접 챙겨

경북도는 도청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는 도청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경북도


이번 점검 회의는 신공항과 연계한 대구·경북 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비롯한 지역개발 사업계획 등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시군별 핵심사업 발굴 등의 지역 발전방안을 담은 미래 경북 발전계획도 수립 중이다.

발전계획에는 군위, 의성지역에 공항신도시 및 항공 클러스터 구축, 관광문화단지, 푸드 밸리 조성 등 신공항과 연계한 사업들이 담겨 있다.

또한 공항신도시 및 광역교통망 구축계획과 푸드 밸리 조성 연구용역은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공항시설입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광문화단지 조성용역과 미래 경북 발전계획은 내년 초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활성화의 핵심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의 경우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잇는 대구 경북선은 국토부의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읍내 분기점~의성IC 확장, 북구미IC~군위 분기점 신설 등은 조만간 발표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경북의 신성장 동력인 대구·경북 신공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양군새마을회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 전개

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26일 영양 고추 시장에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전개했다.

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26일 영양 고추 시장에서'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전개했다. ⓒ 영양군청


새마을회 주도의 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매년 펼쳐지고 있다.

읍·면별 새마을부녀회의 주도로 계절이 바뀌어 옷장을 정리하고 유행이 지났거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못 입게 된 옷 등을 수집했으며 이를 한곳에 모아 정리 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각 읍·면 새마을회의 이웃사랑 나누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읍·면 공동체 운동 및 연말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탁 새마을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아이스팩· 일회용품 안 쓰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폐건전지 수거 운동 등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탄소 중립 실천과 생명 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ICT,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MOU 체결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GBICT, 협회장 심희택)는 26일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실증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26일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실증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이날 업무협약식은 협회가 연구개발 연합체로 수행 중인 아동 대상의 교육문화 개선을 위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아동 행동분석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이하 에듀테크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 연합체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우경정보기술, 영남대학교, 서경대학교, ㈜맘편한세상]를 대표해 주관기관인 ㈜우경정보기술(사업총괄 김종일)이 대표 서명했으며, 실증기관인 으뜸ONE어린이집(원장 이근욱), 시립 장량어린이집(원장 김정희), 시립 색동어린이집(원장 김수진)이 아동 교육문화 혁신을 위해 참여·서명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 다중센서 장비 촬영 데이터 수집 △ 개발 플랫폼 실증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 △ 아동 교·보육 관련 자문을 통한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수행 △ 지역 아동 교육기관의 교육환경 증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에듀테크 사업은 사진·영상 데이터 등을 활용해 아동 행동과 학습활동의 분석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는 에듀테크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골자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교육기관 및 놀이·체험공간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유·초·중·고 학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해경, 어업용 면세유 부정수급 낚시어선업자 24명 검거

포항해양경찰서는 허위 수산물거래 실적 증명서 등을 제출해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은 포항·경주지역 낚시 어선업자 24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포항해양 경찰서 전경. ⓒ 포항해양경찰서


피의자들은 조업을 가장해 허위로 출입항 하면서 수산물을 포획한 사실이 없음에도 타인으로부터 산 수산물을 자신이 조업, 판매한 것처럼 계산서를 작성, 수협에 제출해 면세유를 공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편취한 면세유는 2020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61,100ℓ 시가로 약 3억원에 달한다.

현행법상 어선은 허가받은 어업 경영을 통해 연간 120만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실적이 있거나 60일 이상의 어업에 종사해야만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을 수 있는데도 이들은 수협이 실제 조업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것이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면세유 부정수급 행위는 선량한 어업인들과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되는 범죄행위이므로 지속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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