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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차세대 자율주행차·도시 개발 'AI 학습플랫폼' 출시

도심환경·차량 사용자 행동 인지, 학습 데이터화…NIA 통해 데이터 공개 예정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10.26 17:43:51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304100·대표 이경일)가 △국내 도시 3차원 영상 데이터 구축 △차량 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구축 △관련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광주인공지능센터와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한 AI 학습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 ⓒ 솔트룩스



이를 위해 자회사인 광주인공지능센터와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한 초대규모 데이터 구축·학습이 가능한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솔트룩스가 개발한 자율주행용 AI 학습플랫폼은 도심환경·차량 내부의 사용자 행동을 인지,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가 학습하는 형태의로 변환시킨다. 

데이터의 정제·가공 역할을 수행하는 크라우드워커들에게 최적화된 소싱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품질평가와 자율주행모델·예측 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선보인다.

이 기술을 통해 향후 항공·차량을 이용해 수집한 한국 도심의 건물, 도로, 부속시설 등 초대규모 라이다 데이터를 3차원 영상 데이터로 구축한다. 또 운전자 이상 행동 감지 등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가공하고 품질도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민간에 공개된다. 데이터는 차세대 자율주행차의 고정밀 주행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 구현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마트 문화관광과 보행약자 내비게이션 등 응용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정태 법인장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과 지능형 도시체계 마련을 위해 솔트룩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의 중요도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번 데이터 구축 및 AI 모델을 통해 그것을 검증한 셈"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 도시 조기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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