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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경북지식재산센터, 비영어권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0.27 16:58:01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역대 첫 울릉군 현장 확인 실시

 포항시, 환동해 해양중심 도시 해양관광 산업 포럼 개최

 미터 버스(Metaverse)로 함께하는 독도 사랑, 앞장선 경북도

■ 제16대 심종택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 취임


[프라임경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중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7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비영어권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영어권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모습. ⓒ 포항상공회의소


비영어권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은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 등 비영어권 국가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현지 언어, 문화, 상황 등을 고려해 현지에 적합한 브랜드(네이밍 및 브랜드디자인)를 개발하고 권리화함으로써 해외경쟁력을 강화하는 특허청과 경상북도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천연세탁세제 아랍에미리트 브랜드 개발의 ㈜아이엠(포항 소재), 패션안경테 인도네시아 브랜드 개발의 ㈜디피엠테크(구미 소재) 등 글로벌 IP 스타 기업 2개사가 현재까지 진행된 과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대학교수, 공공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출국가의 언어, 문화, 상황을 고려한 시장분석, 브랜드 개발 전략 수립, 브랜드 네임 개발,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해 후보안을 제안했으며 11월경에 최종결과물을 도출해 해외권리화까지 마칠 계획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이재환 컨설턴트는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 19 확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수출길을 모색하고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내보내 선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지역 주도 중견기업이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역대 첫 울릉군 현장 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북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울릉군을 직접 찾아 농어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민심을 파악했으며 어업기술센터 등 농어업 관련 현장도 방문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역대 첫 울릉군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 경북도의회


이번 울릉지역 농어업 현장 방문은 울릉 주민들의 오랜 기간 동안 숙원이었던 전천후 여객선 취항 직후에 이뤄져 농수산위원들이 승선해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울릉 사동항에 도착한 여객선에서 농수산위원들은 승선 시간 내내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울릉주민들의 더욱 나은 삶과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농어업 대표 간담회를 마친 농수산위원들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을 규탄하고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를 방문해 해양자원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연구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농어업인 대표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기초교육, 농업 인력수급, 칡소 조사료, 특산품 저장시설 및 택배비, 어선 감척, 어선 장비 보조금 한도 상향, 오징어 수매 등 울릉군 농어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도의원 및 도 집행기관에 전달됐다.

신효광 부위원장(청송군)은 울릉군의 실정을 들을 소중한 기회였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경북도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 노력을 강조하면서 집행부의 분발을 요구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시)은 동해의 유일한 도서 지역인 울릉군은 지리적으로 도내 어느 시군보다 관심이 필요한 중요한 지역이라며 울릉군의 문제는 곧 경상북도의 문제라 생각하고 농어민의 현안 사항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차양 위원(경주시)은 행정청,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이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큰 틀에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재도 위원(포항시)은 농어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좋은 기회였다며 울릉군민에게 육지와 같은 수준의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어장에 대한 예찰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어업지원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울릉군) 농수산위원장은 "행정사무 감사와 2022년도 본예산 심사 준비 등으로 여념이 없으신 도의회 농수산위원님들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경북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울릉군 농어민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농수산위원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농수산위원장으로서 울릉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항시, 환동해 해양중심 도시 해양관광 산업 포럼 개최

포항시가 27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 포항 해양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27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 포항 해양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 포항시


이번 포럼을 통해 '바다에서 찾아낸 포항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및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사회자와 좌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

포럼 세손1에서 해수욕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해양레저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양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객 유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해양관광 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손2에서는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인 '호미 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해당 사업이 진행될 호미곶면,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포럼을 생중계했다.

한편 평소 사업에 관심을 보이던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호미 반도 국가 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SNS와 유튜브 등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평소 시민들의 궁금해하는 사업을 전문가들을 통해서 직접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시도했다"라며,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미터 버스(Metaverse)로 함께하는 독도 사랑, 앞장선 경북도

10월 독도의 달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와 15명의 경북 청년들이 국내의 대표적 미터 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to)'에서 모였다.

ⓒ 경북도


경북도는 매년 독도의 날 10월25일을 맞이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3차원의 가상세계에서 독도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도정 역사상 처음이다.

최근 5G 등장으로 급성장한 정보통신기술과 코로나 19 범유행으로 사회․문화․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미터 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고 나아가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경북도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날 경북 청년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독도 맵(Map)'에서 이철우 지사와 청년단체 대표, 청년 CEO, 대학생 등 15명이 만났다.

이철우 지사가 아바타로 직접 인솔해 가상세계 장소를 안내했고, 곳곳에 게시된 독도 교육 게시물을 통해 청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음성을 통해 서로 감회를 나눴다.

이어 독도 가상세계 내 마련된 무대에서 이니셜 풍선을 들고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례 포즈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현규 경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은 "오늘 미터 버스를 활용해 독도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지켜내야겠다는 생각도 더 커졌다"라며, "앞으로는 '사이버 독도 명예 주민증'을 만들어 국민의 관심을 끄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함께 해준 청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제는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는 방식도 미터 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전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가상세계에서 우리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독도를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제16대 심종택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 취임

제16대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에 심종택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7일 청송 노인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 취임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노인회 지회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제16대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에 심종택 회장이 취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송군청


심종택 지회장은 민주평화통일 자문 위원, 전) 청송군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지난 8년간 대한 노인회 지회 수석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상임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심종택 지회장은 "취임의 영광과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느낀다"며 "앞으로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임 회장님들이 이뤄 놓은 반석 위에 지회의 위상을 높여가는 데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한노인회지회의 새 출발에 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인회 활성화 및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1등 청송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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