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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한신공영·코오롱글로벌·DL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0.27 17:36:39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 한신공영


한신공영(004960) '안산 한신더휴'가 최고 19.15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안산 한신더휴는 지난 26일 진행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 결과 14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431명이 몰려 평균 10.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84㎡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9.15대 1을 기록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11월3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6일~12일까지 서류접수가 이뤄진다. 정당 계약은 11월15일~19일까지 진행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5월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일원에 선보이며, 전용 59·84㎡ 총 377세대 규모로 이중 27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연이은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신규 수주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코오롱글로벌은 '부산시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원에 아파트 1777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17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사업비는 무려 3650억원에 달한다.

사업지는 부산시 서부권역 중심 생활권에 위치했다. 환경 인프라와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및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로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서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함께 지난 22일 '안동 재건축정비사업(1579억원)' 수주 계약도 체결하면서 수주 잔고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 잔고(2조7000억원)를 기록한 데 이어, 특히 올해는 무려 3조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수주 잔고도 10조원을 돌파했다.  
   

ⓒ DL건설


DL건설이 27일 '2022년 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출 마감일 기준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이상으로 인턴십 참여 및 오는 2022년 2월 입사가 가능한 대상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건축 △설비 △토목 △안전 등이다. DL건설은 오는 11월7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서류 심사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면접 전형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인턴사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내년 1월3일~2월15일까지 약 6주간 인턴십 기간을 갖는다. DL건설은 해당 기간 동안 인턴사원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평가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슬기로운 인턴생활'을 주제로 진행되는 DL건설 인턴십은 실무 중심 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적합도를 확인할 수 있다.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를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 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반부패 및 청렴 우수정책 공유 △감사인력 풀(pool) 공동 구성과 정기적인 학습활동 체계 구축이다.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장 중심 예방적 감사체계를 확립, 서민 주거 안정 등 기관의 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26일 '2021년도 시니어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1억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전달했다.

시니어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은 건축 분야에 경륜이 있는 시니어(만 60세 이상)에게 주택 관리·개보수 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 공헌 사업이다.

HUG는 지난 2019년부터 부산시와 울산시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부산시를 중심으로 시니어 고용을 활성화하고 주택 개보수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HUG는 그간의 시니어 주택수리원 일자리 창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27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 일자리 유공 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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