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내년 봄에는...", 팜투어 신혼여행박람회 예년 수준 회복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10.27 20:01:18
[프라임경제] 신혼여행박람회가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내년 봄 허니문시장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지난 9월과 10월 허니문여행사 팜투어(대표이사 권일호) 주말 신혼여행박람회장에 평균 350커플 이상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을 정도며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잠자고 있던 소비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팜투어 신혼여행박람회 현장 모습. ⓒ 프라임경제

지난 주말에 상담시간 오전 10시 이전부터 많은 예비신혼부부들이 팜투어 신혼여행박람회를 찾았다. 오전 11시 무렵에는 25개 상담 부스가 벌써 다 찼고 10쌍 이상이 대기하는 광경이 연출됐다. 들뜨고 설레는 분위기는 온종일 이어졌고, 현장판매가 진행된 인기 신혼여행지 몰디브 현지 리조트 객실은 올 연말까지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현재 팜투어 신혼여행박람회는 매주 주말마다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리고 있는데 이날 강남역 350커플, 범내골지점 80여 커플이 상담을 받고 갔다.

권일호 팜투어 대표는 "신혼부부들이 한꺼번에 몰려 상담을 포기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주말보다 덜 붐비고보다 여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는 평일에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있어 늦게 오시거나, 예약 없이 방문하실 경우에는 장시간 대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팜투어는 올 연말까지 몰디브 현지 리조트 객실이 마감되면서 대안으로 몰디브에 신규 오픈한 카기(KAGI) 리조트를 확보해 이달 10월 예약자에 한 해 제공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