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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스마트 청사로 재탄생

스마트하고 안전한 청사로 새 단장...경북 최초 민원행정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설치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0.28 17:09:31
 ㈜ 나우기전, 포항시 북구청에 사랑의 물품 기탁

 권영세 안동시장,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애도

■ 청송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프라임경제]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8일 포항 남구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


시는 올해 5월부터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사업을 시작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1983년에 건립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건물의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하면서 운영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12억여원을 투입해 신축대비 예산 약 20억원을 절감했다.

본 청사는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 대비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경북 최초로 설치되는 '민원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단순 제증명서류 발급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청사 출입구에 있는 '24시 민원숍'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무인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사가 철강 공단 인근에 있는 지역적 특성상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포항공항 및 해군6전단 전투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특수 창호도 설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한 시설을 이용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청사는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이 용이한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나우기전, 포항시 북구청에 사랑의 물품 기탁

(주)나우기전(대표이사 전진만)은 28일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라정기)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세탁세제 1000개(1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나우기전이 포항시 북구청에 사랑의 물품을 기탁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북구청


전진만 대표이사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우리기업이 힘을 모아 어렵고 소외된 지역민을 앞장서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정기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애도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분향소에 방문해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분향소에 방문해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했다. ⓒ 안동시


권 시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직선제 개헌을 받아들인 6·29 선언(1987년), 88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1991년), 옛 소련(1990년)·중국(1992년)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을 세우셨다"며 "유언의 형식이지만 5·18희생자에 대한 사죄는 적지 않은 의미를 남겼다.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청송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이월체납액 최소화와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활동에 나선다.

청송군청 전경. ⓒ 청송군청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 8명의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체납자들에게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문자 발송 등 홍보 방안도 추진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의 체납자,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 압류, 부동산 공매 추진 등 강도 높은 징수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로 번호판을 영치하고, 새벽 영치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조치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체납액 징수는 조세 정의를 구현하는 한 방법”이라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지만, 군의 노력과 활동에 군민들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체납액 자진 납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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