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 조달청(청장 김정우)이 28일 '벤처나라 5주년 기념 벤처기업·조달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벤처나라' 5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3시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한국여성벤처협회, 조달청이 참여했다. ⓒ 한국여성벤처협회
김정우 조달청 청장과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경숙 케이에스아이 대표를 비롯한 7명의 벤처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양 협회는 조달청의 공공부문 공공조달 계약실적이 지난 2015년 대비(110조4000억) 지난해 175조8000억원으로 59.2%으로 증가하는 등 공공조달시장 성장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동시에 혁신조달 활성화·벤처나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벤처나라는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몰이다.
자리에 참여한 벤처기업인들도 △벤처나라 및 혁신제품 인센티브 부여 △ESG 경영관련 조달기준 마련 △벤처‧창업 혁신조달 상품 지정기간 확대 △신기술 특허공법 선정위원회 가격평가방법 변경 △우수제품지정 신인도 가점 조정 등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혁신적 기술 확산 등을 통해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삼아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하며 "기업들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벤처나라·혁신시제품 지정 등 공공조달시장이 창업·벤처기업에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공공조달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벤처나라 활성화 및 신기술·신규업종 조달시장 진입 지원제도 도입을 비롯해 혁신제품 지정구매, 수요자 제안형 혁신 시제품제도 도입 등 조달청이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가 활성화 된다면 제2벤처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