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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클리닝 대리주부, 구인구직 모델 'BM특허' 취득

국내 최초 가사도우미·소비자 연결…처우개선·고용안전 노력까지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10.29 15:00:22
[프라임경제] 홈클리닝 플랫폼 '대리주부'를 운영하는 홈스토리생활이 국내 최초 O2O기반 '구인구직 비딩(Bidding)' 구조의 비즈니스 모델(BM)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리주부' 플랫폼의 구인구직 비딩(Bidding) 모델이 특허를 취득했다. ⓒ 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가사도우미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상호 비딩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희망하는 홈클리닝 서비스에 다수 구직자가 임금과 프로필을 제시하고 이를 직접 비교 후 선택하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대리주부는 가사도우미의 프로필, 동영상 후기, 평점 등을 미리 보고 선택하는 상호 오픈 플랫폼으로 도입·진행 초기부터 시장 판도를 바꾸는 행보로 업계 관심이 모였다.

플랫폼을 통해 비교·선택 주문 소비자가 전체의 7~80%에 해당되며, 재이용율은 85%다.

인터파크 자회사로 출발한 홈스토리생활은 지난 2014년 스핀오프(기업분할) 후 홈해당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이후 가사도우미 처우개선과 고용 안전을 위한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국내 유일하게 가사도우미 직고용이 가능하다. 올해 5월에는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통과에 기여했다.

이봉재 홈스토리생활 부사장(COO)은 "내년 6월에 발효되는 법률 실행을 통해 홈클리닝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사도우미의 처우가 개선되고 고객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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