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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감차 중개업자, 포항시 공무원에 화학테러 자행 "가중처벌해야"

감차사업 연기에 앙심 품고 사무실 진입 범행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0.29 16:26:13
[프라임경제] 포항시청 간부 공무원이 한 민원인에게 화학약품(제초제 추정)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무원에게 화공약품 테러를 가한 용의자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 = 독자 제공. ⓒ 제보자

29일 오전 9시20분경 택시감차 중개업자로 알려진 A씨가 감차사업 지연에 앙심을 품고 B과장 얼굴에 화학약품 테러를 가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과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노사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밤샘 근무를 한 후 일어난 일이라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계획된 것으로 보여 사법당국이 엄중히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원인은 화학약품을 생수병에 담아 품에 안고 해당과로 올라 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민원인들의 사무실 진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 A씨가 어떻게 해당과에 진입했는지 철저한 조사로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공무원에게 화학약품으로 테러를 가한 A씨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1층과 2층 출입통제 직원들의 철저한 조사로 책임자 문책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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