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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배리어프리①] "한계 넘어 새로운 꿈 도전"

국내 최초 발달장애기자 'AI기술' 통한 아나운서 도전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0.29 17:18:41

[프라임경제] 발달장애 기자로 활동하는 김민진씨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아나운서로의 첫 발을 내딛는 것.

민진씨의 최종 꿈은 방송 아나운서다. 발달장애를 가진 민진씨에게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꿈이지만, AI를 통해 이룰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민진씨의 하루는 보이스트레이닝과 구강구조 확인 위한 병원 검진, 메이크업 일정으로 꽉 차 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민진씨가 AI 딥러닝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뉴스는 민진씨의 모습을 AI기술로 새롭게 재현한다. 주인공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를 바로잡는 진보된 기술이 접목된다. 

민진씨의 목소리와 입모양을 촬영하고 AI를 통한 머신러닝 과정을 거쳐 민진씨의 목소리로 재구성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활동 중인 10여명 아나운서, 기자의 목소리를 민진씨의 목소리와 결합해 장애를 교정했다. 

김민진씨는 "불가능하게 생각했던 꿈이 AI를 통해 이루게 됐다"며 "새로운 도전인 아나운서로 독자들 앞에 선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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