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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1거래일 만에 3000선 하회…2970선 마감

천스닥 붕괴, 삼성전자 다시 7만원 하회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10.29 16:29:00
[프라임경제]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이내 1% 넘게 낙폭을 키우며 3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3009.55대비 38.87p(-1.29%) 떨어진 2970.6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257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59억원, 80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8%)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의약품(3.50%), 보험(-2.27%), 은행(-2.02%), 전기전자(-1.66%), 음식료품(-1.43%) 순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카카오가 보합세에 머물렀으며,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다. SK하이닉스(-3.29%), 삼성전자우(-2.14%), 삼성바이오로직스(-1.69%), LG화학(-1.65%)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900원(-1.27%) 하락한 6만9800원으로 마감하며 7만원을 하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 보다 단기 트레이딩 전략에 집중할 때"라며 "코스피가 추가 반등을 이어가더라도 업종 순환매를 역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급반등하는 업종, 종목에 대한 추격매수는 최대한 자제하고 업종별 반등을 현금비중 확보의 기회로 활용하는 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1000.13대비 7.8p(-0.78%) 내린 992.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3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2.78%), 비금속(1.73%), IT S/W & 서비스(1.60%), 금융(1.20%), 출판·매체복제(0.42%) 등 8개 업종을 제외하고 기타서비스(-1.23%), 반도체(-1.20%), 제조(-1.19%), 기계·장비(0.96%)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위메이드(14.18%), 에코프로비엠(1.71%), 카카오게임즈(1.40%), 엘앤에프(0.66%)가 상승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대비 6400원(-7.33%) 떨어진 8만9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으며,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7000원(-5.82%) 떨어진 11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일대비 1.10원(0.09%) 떨어진 116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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