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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AI시대" 솔트룩스 'SAC 2021' 초개인화 AI서비스 화두

딥시그널·AICE·메타휴먼 AI서비스 론칭 앞둬…"시장과 참여자 모두 돈 버는 플랫폼"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10.30 11:48:04
[프라임경제] "딥시그널(DeepSignal)은 개인의 가치를 데이터화해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1(SAC 2021)가 지난 29일 온라인 개최됐다. ⓒ 솔트룩스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304100·대표 이경일)가 올해 15회째를 맞는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1(이하 SAC 2021)'를 지난 29일 온라인 개최했다. 

SAC 2021은 '돈 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현재 솔트룩스의 인공지능이 비즈니스를 어떻게 혁신해 왔는지 또 앞으로 선보일 AI 혁신 서비스는 무엇인지 소개하는 자리로 꾸몄다.

이 대표는 '현시점, 돈 되는 AI'라는 주제의 오프닝 키노트에서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솔트룩스는 대국민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 국민비서 '구삐'를 개발했고 한국 표준 챗봇인 범정부 민원상담 365 챗봇 공동플랫폼을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 AI 학사정보 서비스 '스누지니' 헌법재판소 지능형 전자재판 서비스, 신용회복위원회 메타휴먼 AI 상담사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제 연구성과나 기술력만이 아닌 각자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돈을 벌어주는 인공지능이 필요할 때"라며 "향후 선보일 AI 혁신 서비스들로써 시장과 참여자 모두가 돈을 버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발표 이후에는 솔트룩스의 새로운 인공지능 혁신 서비스가 소개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이다. 이는 "분절된 정보의 총합과 투자한 많은 시간들을 소비자에게 의미있게 돌려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딥시그널은 뇌 신경세포 연결망을 뜻하는 '커넥톰(Connectome)' 기술을 활용, 사용자가 제공한 옴니채널 정보로써 사용자에게 의미있는 정보를 추천하고 다시 이에 대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학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개인의 관심과 목적을 배우고,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의사결정을 돕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발표한 Joshua Bae 솔트룩스 미국법인장은 "기존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인공지능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개인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초개인화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세원 BTS사업본부장(CBO)은 "커넥톰은 이용자의 인지능력을 증강하며 그처럼 행동하고 진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 'AICE(에이스, AI Customer Engagement)' 그리고 이미 상용화 후 고도화가 진행 중인 '메타휴먼(Metahuman)' 등이 소개됐다.

솔트룩스는 이들을 통해 기술이나 솔루션을 구축하는 형태에서 고객에게 직접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딥시그널과 AICE 인공지능 기술은 내년 초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글로벌 론칭을 준비중이다. 

행사에서는 솔트룩스 파트너사의 피칭도 이어졌다. AI 엔진 개발 전문기업 '소이넷'과 AI 생활기록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바이브온' 솔트룩스와 게놈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공동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제로믹스'가 각각 △추론 △교육 △바이오 분야에서 AI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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