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풍림화산, 태국서 서비스한다

[프라임경제] 게임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태국 아시아소프트와 ‘풍림화산’의 태국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풍림화산의 태국 서비스를 맡게 될 아시아소프트는 현재 열혈강호 온라인, 카발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태국 내 유력 온라인게임 서비스 업체로 지난 5월 29일 태국 주식시장인 SET(Stock Exchange of Thailand)에 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상장한 회사다.

양사는 풍림화산의 태국 서비스 계획에 대해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화 작업을 거친 후 올해 3사분기에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분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 후 12월에 공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태국 게이머들을 고려한 확실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태국에서도 풍림화산이 흥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시아소프트의 프라못 사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을 함께 이끈 엠게임과 함께하게 되어 태국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엠게임의 기술력과 아시아소프트의 마케팅이 합쳐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다”라고 태국 서비스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 등으로 화제를 모은 풍림화산은 작년 12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3월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주최 ‘이달의 우수 게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