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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대우조선해양건설·롯데건설·부동산R114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1.01 18:18:58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 대우조선해양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는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아파트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168가구(전용 72㎡), 오피스텔 54실(전용 23~42㎡), 단지 내 상업시설 17실(전용 32~125㎡) 등으로 구성되며, 금번 공급 분은 아파트다.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아파트의 경우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뿐 아니라 공간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지역 내 최고층(26층)으로 설계돼 동두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 청약에서 각각 22.19대 1(52실, 1792건 접수), 2.94대 1(17실, 84건 접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 분양 일정은 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해당 지역, 3일 1순위 기타 지역,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1월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24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달 29일 서초구에 위치한 잠원동 본사에서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 개발 및 자산운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캡스톤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5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출범한 부동산 투자 및 금융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투자운용 전문그룹이다. 

롯데건설은 사업 발굴부터 △기획 △금융투자 △운영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산운용사 지분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건설출자자로서 향후 캡스톤자산운용이 참여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시공자로 참여 가능하고, 캡스톤자산운용은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양사가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블라인드펀드와 투자 목적의 프로젝트펀드 조성 및 운용 등 우량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며, 해외에서도 부동산 개발 사업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 개발을 통해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자산운용사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기회 발굴 및 투자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수익구조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R114


부동산 정보의 스탠더드 부동산R114가 1일 공인중개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중개솔루션 'smartR'을 출시했다. 

프롭테크 기업들이 공인중개사의 업무 영역인 중개 업무에 진출하는 시점에 부동산R114는 업무 편의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공인중개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smartR은 매물등록과 △일정관리 △고객관리 △계약관리 등 업무 필수기능을 원스톱으로 연동해 공인중개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비대면으로 매물 상담이 가능한 '비주얼 톡'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비주얼 톡은 고객이 직접 중개사무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관심 매물을 상담받고, 실시간 영상으로 직접 매물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내부구조와 상태, 인테리어 등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상담받을 수 있다. 

신용언 부동산R114 네트워크사업부장은 "공인중개사가 smartR을 활용하면 중개업무(서비스)에 관련된 일련의 업무를 체계적 관리할 수 있다"라며 "아울러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어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S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SH는 '2021년 랜선 페스티벌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11월 한 달 동안 사전접수 및 작품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SH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 주민참여공연은 지난 7년간 공연 참가자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동네방네 예술이 있다, 이웃을 잇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이웃과의 관계 맺음, 참가자와 관객들 간의 소통 등으로 다 함께 어울리자'는 주민참여공연의 의미를 담았다.

참가 자격은 SH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인 혹은 팀 참여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팀별 참가 인원은 10명 이하로 제한한다. 단 비대면 참여(촬영)의 경우 인원수 제한이 없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로, 주제에 제한은 없다. 11월1일~12일까지 주민참여공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진행하며, 사전접수 시에는 참여 팀명 △팀원 수 △영상 주제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작품접수 기간은 오는 15일~30일까지로 직접 촬영한 영상 파일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라이브 시상식에서 발표하며, 대상과 최우수상은 라이브 시상식 당일 현장투표 점수를 반영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주민참여공연이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올해 주민참여공연의 슬로건처럼 임대주택 입주민과 서울시민들이 각자의 재능과 흥을 보여주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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