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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중흥건설그룹·금호건설·롯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1.02 17:35:25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 중흥건설그룹


중흥건설그룹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시공사로 선정되며,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달 '구미시 송정동 벨라아파트 재건축' 249세대를 비롯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 191세대, '부천시 원종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322세대 시공을 수주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서 중·대형 정비사업 외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주실적을 올리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아가 연내 △노원구 월계동 △의정부 가능동 △부천 오정동 △금천구 시흥동 △광주 산수동 일대 수주 계약도 예정된 만큼 약 7200억원 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금호건설


금호건설이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는 국내 발주된 항만 시설 '최초' 기술형 입찰로 실시됐다. 기술형 입찰은 설계 및 시공 등 공사 전체를 맡도록 하는 입찰 방식을 의미한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항만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사업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처음으로 항만 공사를 수주하면서 항만분야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라며 "향후 발주되는 항만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소래포구와 경기 시흥시 월곶동 일원에 있는 월곶포구를 개발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637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며, 오는 2022년 초 착공 예정이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10월25일~29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교육 몰입도와 친밀도,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교육장에서 이뤄졌다. 

신입사원들은 본인 아바타로 △음성 대화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 기능을 활용해 자유롭게 동기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초청 강연과 경영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랜선 여행 및 운동회,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구현해 신입사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신입사원 94%가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방식이 동기들간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번 채용설명회에 이어 이번 교육도 메타버스로 진행하면서 IT기술 발전으로 교육 훈련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향후 MZ세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해 사내 교육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8월에 개최한 채용설명회도 건설업계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바 있다. 구직자 총 400명이 사전 신청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대다수 참가자들이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얻었다.

ⓒ 부영그룹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 1일 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시공사인 부영주택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부영에서 입주민과 소통하며 품질 좋은 아파트 시공을 위해 성실하게 공사에 임해줬다"라며 "건설사와 입주민이 함께 정성껏 꾸린 단지라 자부심이 크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해당 단지는 뛰어난 상품설계와 대규모 녹지조성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올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우리 바람도 입주민이 살기 좋은 단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입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부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은 부산지역 내 미취업 상태인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취업역량을 향상, 교육 수료 후 사회서비스 기관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HUG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작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으로 취업 연계 대상을 확대해 취업 기회의 질을 높이고, 경력 보유 여성들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 일자리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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