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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 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 본격화

'퍼블리시 링크' 비공개 시범 테스트 공모…퍼블리시얼라이언스 본격 시동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1.11.03 10:12:46

퍼블리시는 퍼블리시 링크 CB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 퍼블리시


[프라임경제] 퍼블리시가 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NEWS' 토큰을 활용한 독자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 링크' 출시를 앞둔 퍼블리시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Closed Beta Test)에 동참할 언론매체를 공개 모집한다.

CBT를 통해 언론매체와 독자 간 토큰 보상 체계의 운영성, 안정성, 확장성을 확인하고, 지난 8월 출시한 '퍼블리시아이디(PUBLISH iD)'와의 연동 안정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한 CBT에서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 양측의 피드백을 모두 검토해 '블록체인 기반 독자 보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언론 분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퍼블리시아이디는 퍼블리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인 '퍼블리시체인(PUBLISH CHAIN)'에서 구동되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DID) 기술이 적용됐다. 복잡한 절차 없이 단일 아이디로 다수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오픈인증 기능을 갖춘 모바일 인증서 서비스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뒤 CBT 참여 언론매체에 로그인해 기사를 읽고, 공유하면 자동으로 NEWS 토큰이 적립된다. 

퍼블리시 CBT 공모 및 테스트는 4분기까지 진행 예정이며, 해당 기간에 참여한 언론 매체와 소속 기자에게는 독자 보상 서비스 테스트에 소요되는 토큰이 무상 제공된다. 

더불어 CBT 참여 언론매체는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alliance)'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CBT는 퍼블리시 얼라이언스가 본격 가동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퍼블리시는 CBT를 시작으로 △언론매체(기자)와 독자 간 구독 및 후원 △다양한 독자 참여 보상 서비스를 개발·확대할 계획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의 목적은 뉴스 생산자인 언론사, 기자와 이용자인 독자 간 선순환 구조를 블록체인 보상 기반으로 만들기 위함"이라며 "기존 포털 뉴스 생태계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3의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퍼블리시는 언론매체 뉴스콘텐츠의 성격,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고려한 '맞춤형 NFT'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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