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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미디어특위 명단 확정…'언론중재법' 논의 재개

위원장에 홍익표…언론·미디어 관련 법안 연말까지 재논의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11.09 16:17:53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이하 미디어특위)' 명단을 확정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미디어특위 명단을 발표했다.

위원장은 홍익표 민주당 의원이, 여당 간사는 김종민 의원, 야당 간사는 박성중 의원이 각각 맡는다.

민주당 측에선 송기헌·전혜숙·김승원·김회재·정필모·최혜영·한준호 의원이, 국민의힘 측에선 김승수·안병길·윤두현·정희용·최형두·허은아·황보승희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미디어특위는 오는 12월31일까지 언론중재법을 비롯해 정보통신망법, 신문법, 방송법 등 언론·미디어 관련 법안들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언론사 보도에 대해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의힘과 언론단체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에 여야는 8인 협의체를 꾸려 약 한 달간 11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나 이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미디어특위를 구성, 연말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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