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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순천] '2021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최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11.11 09:21:43

■ '시민 아이디어 정책마켓' 운영

■ '2021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자치박람회' 개최


[프라임경제]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2021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UD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2021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최. ⓒ 순천시

전국 최초로 위드코로나 선언 후 개최하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기존 개최 장소인 중앙로가 아닌 새롭게 조성된 UD거리와 옥천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 수상무대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점등식으로 12일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해 닭떡갈비, 도라지배무침을 요리하고 관객들과 함께 맛보는 팽락부부(팽현숙, 최양락)의 수다스런 요리교실이 13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선정된 푸드포차 20개 팀이 UD거리에, 10월에 정식 개장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의 푸드트럭 14개 팀이 문화의 거리에 배치돼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기존 문화의 거리의 아트마켓은 UD거리와 옥천변까지 공간을 확대하고 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공방들이 참여해 맵시 좋은 공예품을 눈으로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축제기간동안 축제장와 인근 상가 3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상품권을 운영한다. 상품권은 11일까지 사전 현금구매하는 경우에는 1만원당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지역 글로벌웹툰센터와 연계해 친근한 모습의 축제장 웹툰지도를 제작했으며, 웹툰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낮보다 화려한 순천의 밤을 수놓을 LED 라이팅 벌룬 등 경관조명을 확대하고, 푸드아트를 상징하는 핫플 포토존도 설치한다.

순천에 바라는/전세계적인 펜데믹의 긴 터널을 잘 견뎌낸 나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담벼락, 청춘여행길잡이와 함께 원도심으로 떠나는 캠프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장은 모든 구역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9개의 종합안내소에서 안심콜, QR코드 체크인 등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19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하고,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 아이디어 정책마켓' 운영

순천시는 오는 1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과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정책마켓'을 운영한다.

'시민 아이디어 정책마켓' 포스터. ⓒ 순천시

이번 정책 마켓은 순천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쇼호스트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후, 시민들이 현장 투표를 통해 구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시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중앙동 시민사물함 설치 △우리동네슈퍼 문화 밀키트 △일회용품을 활용한 그린가든 챌린지 △순천 파라다이스 케어팜(carefarm) △반딧불이 공유공간 대관서비스 △자서전 읽어주는 라디오 △문화정책을 만나는 시민공간 총 7개 정책 아이디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허석 순천시장이 1일 정책 쇼호스트로 직접 나서, 7개의 정책에 대해 쉽고 빠르게 설명하고, 시민들이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4개의 정책을 총 330만원에 즉석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구매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만들어 예산반영 등을 통해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은 주부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행정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필요한 정책 결정에 선택권을 가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시민들의 아이디어 정책마켓 현장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민주주의 꽃이 피었습니다 in 순천'라는 주제로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과 자치박람회를 함께 개최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식의 정책마켓 운영은 물론 시민 공론장, 민주주의 배움터, 체험부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2021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자치박람회' 개최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민주주의 꽃이 피었습니다 in 순천'을 주제로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자치박람회' 포스터. ⓒ 순천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공론장, 민주주의 배움터, 한마당 놀이터로 구성됐다.

순천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직접민주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공론장과 44개의 정책 홍보관, 5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민 공론장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100인의 원탁토론과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인 '순천 e민주정원'을 선보이고, 청소년 민주주의 새싹캠프, 복면 자유발언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또한 허석 시장이 개그우먼 김리아와 진행하는 '허석에게 물어보살'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고민과 갈등 해결방안을 현장 참여자와 함께 생생하게 풀어내는 유쾌한 소통의 장도 연출할 예정이다.

배움터에서는 순천시의 직접민주주의 정책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운영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여순 10.19사건 역사관 운영과 직접민주주의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도전 골든벨, 현장 스탬프랠리, 민주주의 사행시, 플라스틱 방앗간, 액세서리 소품 만들기 등 5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과 옛날 과자 등의 주전부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 8월에 위드 코로나 대비 일상회복을 위한 아이디어 정책마켓 공모전에서 접수한 37개 중 본선에 오른 7개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와 시민들의 현장 투표 등을 실시해 4개 우수 아이디어를 330만원에 구매하는 정책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라는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꼼꼼히 준비했다"며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이 민주주의 꽃으로 물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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