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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양] 2022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11.11 09:36:56

일자리사업단 교육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2021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3개사 선정


[프라임경제] 광양시가 2022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상임위, 예결위 의원 등을 만나 의논하고 있다. ⓒ 광양시

10일 김경호 부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상임위, 예결위 의원 등을 만나 8개 사업, 국비 5693억원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협력을 요청한 사업은 △ 광양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 구축사업 400억원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건설 5940억원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400억원 △광양항 국립항만산업관 건립 2000억원 △태인 장내·도촌포구 어촌뉴딜300 공모 97억원 △광양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68억원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 관리 80억원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5693억원(2022년 건의액 105억원) 등이다.

이들 현안사업은 광양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사업이다.

김 부시장은 서동용 의원, 신정훈 의원, 김경만 의원, 정태호 의원, 이병훈 의원실 등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을 만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2022년 국고 건의사업 발굴을 위해 작년 9월~올해 1월 총 3차례의 국고 건의사업 신규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건의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내년도 부처별 국비사업으로 205건 1878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는 등 시장,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경호 부시장은 "11월은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시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력 제고를 목표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정부 예산안은 11월 말까지 국회 상임위, 예결위 등 심의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일자리사업단 교육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광양시가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 광양시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저출생·고령화 시대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결혼·출산 및 가족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생들에게 출산부터 노년까지 광양시 생애주기별 지원혜택을 안내하고 공동주택 현황 등 시정 소개와 함께 인구정책 질의응답 등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호평받았다.

광양시는 정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발맞춰 올해 정주기반 확충, 아이 양육 돌봄, 청년 자립 도모, 노후 활력 지원, 인구변화 대응 등 5개 분야 64개의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모든 세대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는 행복도시 구현'에 역량을 모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광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 대상 비대면 인구교육도 함께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포스코 은퇴예정자 대상 방문교육을 포함해 7개 기관, 8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정승재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양 시정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습득해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문성웅 센터장)은 청년과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취·창업과 재취업을 위주로 직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2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변화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정부 기관과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 연중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3개사 선정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021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지역 내 3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씨엠테크, ㈜피엠에스, ㈜화인으로 1년간 근로자 수 증가와 청년 근로자 증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과 시설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원), 운전자금 융자 한도(5억원)와 이자(1.4~2.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우수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우수기업 평가기준은 △최근 1년간 증가한 근로자 수 △청년 근로자 증가율 △추가 고용계획 등 일자리 창출 분야와 △최근 2년간 고용 유지율 △최근 1년간 근로자의 정규직 비율 △직원 복리후생 및 근로기준법 준수 등 고용 안정 분야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2015년부터 추진한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광양시는 매년 2~3개 기업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재정적 지원을 받아 기쁘다"며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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