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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순천] 가든마켓 현장 간부회의 개최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11.12 09:39:52

주민자치로 꽃피우는 제1회 순천자치박람회 개최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프라임경제]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은 11일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만 가든마켓 현장을 방문해 허석 순천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준공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1일 순천만 가든마켓 현장을 방문해 허석 순천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었다. ⓒ 순천시

연향뜰 일대 약 1200평 규모에 국‧도비 포함 2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순천만가든마켓은, 전국 최대의 정원수 생산지인 순천시의 이점을 살려, 생산에서 유통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화훼 농가 판로의 획기적인 개선과 소득 증대를 선도하는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가든마켓은 단순한 정원수 공판장, 정원자재 판매장의 기능만이 아닌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각종 정원 실습 교육, 반려식물 가드닝 서비스(미니병원) 등을 실시해 순천시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가든마켓은 12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전 준비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기업체, 플로리스트 등으로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간부들과 함께 가든마켓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허석 시장은 "순천시의 미래비전인 '30만 정원도시'에 걸맞게, 순천만 가든마켓을 통해 순천시가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정원산업‧정원문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화훼소상공인 단체가 염려하는 소매판매에 대해서는 가든마켓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을 명확히 밝혀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소통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가든마켓 관계자는 "준공식이 끝나면 해설 투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가든마켓을 알리는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지역민과 상생하고 순천시 정원 산업의 꿈이 실현되는 터전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든마켓은 지난 9월 민간주주 모집 청약에서 청약률 181%을 달성하며 성공리에 주주 모집을 마치고 10월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오는 12월 제257회 순천시의회 정례회에서 민간위탁 동의안 승인을 얻으면 내년 1월 중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주민자치로 꽃피우는 제1회 순천자치박람회 개최

순천시는 오는 1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제1회 순천자치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제1회 순천자치박람회 행사 포스터. ⓒ 순천시

'2021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2021년에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전면 시행됨을 기념하고 다양한 시민들과 우수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 순천시와 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가 기획했다.

주요행사로는 △모의 시민총회 '주민자치 비전 선포' △24색 읍면동 주민자치 홍보부스 및 각종 체험 △주민자치 도전! 골든벨 △여순 10.19사건 역사관 △동백꽃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3일 오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모의 시민총회 형식으로 668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든 순천시 주민자치 비전을 선포한다. 주민자치로 더 나은 순천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바램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많은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위드 코로나'전환을 선포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대면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키고 각종 행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참여를 독려해 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민주주의 시책 및 주민자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단순 축제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되고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상승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웰니스관광 비대면 안심관광지' 9개소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시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코로나 시대에 다른 관광객들과 거리를 두면서도 자연에서 위로를 얻고, 명상으로 비우고, 한방으로 채우는 웰니스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정원 내 한방체험센터에 치유관, 체험관 등이 있어, 한방차 체험, 한방 탄산 족욕, 바이오리듬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9개 관광지는 지난 2017년 ~ 2021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51개소 중 소수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고 자연 속에 위치해 밀집도가 낮은 관광지들로,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에서 각각 3개씩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시대 최고의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이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지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조속히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관광지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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