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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현대건설·LH·호반그룹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1.12 17:54:18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이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전용 84㎡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일~11일 실시한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의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23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0명이 몰려 평균 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타입은 64세대 모집에 261명의 청약자가 몰린 전용 84㎡로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어 전용 69㎡는 1순위 청약 이후 잔여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청약자가 몰려 2.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적었던 대구 남구의 신축 단지임과 더불어 △자연 △교육 △생활 편의 등을 갖춘 입지 장점 등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거주 목적 고객들의 청약 접수였던 만큼 이후 계약까지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분양 일정은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 이후 11월30일~12월2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하며, 계약금 1차 정액제(1000만원)를 실시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 52~84㎡ 총 34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발자취와 미래'를 주제로 '국민임대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임대주택 입주 20주년을 기념해 각계 전문가들과 그간 국민임대주택 정책 성과 등을 점검, 장기공공임대주택의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LH·한국주거복지포럼·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으며, 세미나는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 △조응천 의원 △송석준 의원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도 참석해 주거복지 정책의 미래 청사진 도출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장기공공임대주택과 주거복지의 미래' 기조강연과 △국민임대주택 추진 현황 △국민임대주택의 정책적 의의와 과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발전 방향 등 주제발표에 이어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와 국민이 소통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영위할 수 있는 주거복지 미래상이 도출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LH는 국민이 원하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는 전국 인재들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우선 호반장학재단은 이날 경기도 시흥시 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도 유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2000만원)을 기부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시 서초구 △경기도 하남시 △전남 무안 등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연이어 전달한다. 호반장학재단의 장학금 릴레이 지원은 총 2억원으로 250여명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을 위해 릴레이 장학금 전달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장학금으로 지역 인재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 '전통시장 간데이(DAY)'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간데이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HUG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시장인 부산 남구 용호동 소재 용호골목시장에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는 행사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에 따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11월1일~15일)에 맞춰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HUG 직원들은 용호골목시장을 찾아 상점들을 돌아보고 공산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따뜻한 소비 실천'이라는 행사 의미를 더하고자 취약계층에 전달할 겨울 이불을 구입해 인근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권형택 HUG 사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전통시장이 다시 북적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HUG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따뜻한 소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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