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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0시간 만에 정상화 "오늘자 126편 모두 운항 예정"

12일 오전 진에어 여객 시스템 마비…1시간 지연 42편, 결항 15편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11.12 17:48:06

진에어 여객 시스템 장애로 항공권 탑승수속 발권이 지연된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진에어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 이수영 기자

[프라임경제] 진에어(272450)가 12일 마비된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약 10시간 만에 복구했다.

이날 진에어는 "금일 문제가 발생했던 여객서비스 시스템이 오후 4시40분 부로 복구됐다"며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의 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확인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이날 예정된 126편을 모두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기는 42편이고, 15편은 결항됐다. 앞서 진에어는 승객 편의를 위해 모회사인 대한항공 항공기 10대를 대체편으로 투입한 바 있다.

진에어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부터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로 인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 수속과 발권이 지연됐다. 공항에서는 진에어 직원들이 수기로 탑승권을 작성하며 운영을 이어갔으나, 발권 소요 시간이 길어진 탓에 항공기 이륙도 늦춰지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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