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 한국타이어
[프라임경제] 국내 타이어업계 1위인 한국타이어가 16일부터 오는 19일 오전 4시까지 대전과 금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임금단체협상 난항으로 대전·금산 공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분파업이 진행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파업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생산이 중단된다. 사측은 노조의 추가 파업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4조 3교대 24시간 근무형태에 맞춰 3개조 총 6시간(근무조별 2시간씩) 생산 중단된다"며 "단체협약에 명시된 협정근로자 및 노동조합 미가입자는 제외"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8294억원, 영업이익 18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0%, 19.5% 줄어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