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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협약

시뮬레이션 기반 소재·부품, 석유화학 공정, 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제조공정 혁신 주도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11.19 09:15:28

[프라임경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진만, 이하 산단공)는 전라남도, 여수시, 사업수행기관 및 기업관계자와 17일 히든베이호텔에서 '2021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전라남도, 여수시, 기업관계자와 '2021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사업단지공단

이번 협약은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전담기관인 산단공에서 지난 10월 전남대학교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수행기관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및 디지털화를 위해 구축되는 본사업은 2021~2023년(3년)간 총 259억(국비 178억, 지방비 51억, 민간 30억) 사업비를 투입해 산단내 기업의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국내 최대 종합석유화학 집적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의 특수성과 입주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소재·부품 석유화학공정 △플랜트 핵심기자재 및 유지보수 분야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모듈형 파일럿(Pilot) 설비 및 신뢰성 평가 장비 등을 구축해 기업이 시제품등을 만들기 전 △제품 개발 △성능 검증 △플랜트 가상시공 및 안전작업 등 제품제조부터 플랜트 시공까지 특화산업 전반적인 부분에 시뮬레이션을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전남대학교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소재·부품 및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분야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고성능 컴퓨터 Cluster, 모듈형 파일럿 설비 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고, 한 기업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공정 개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기업인 (재)전남테크노파크는 플랜트 핵심 기자재 설계, 시제품 제작 및 검증, 한국화학연구원은 산·학·연 공동 연구와 석유화학공정 기반 디지털 기술 및 스타트업 육성, (사)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시뮬레이션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업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은 "본사업을 통해 산단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 기술 자문, 기술 사업화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석유화학 전후방 산업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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