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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경북도 '제1회 산림기술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1.29 15:13:50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총파업 대응 체계 구축

 오도창 영양군수 시정연설을 통한 '2022년 군정 방향' 제시

 울진군,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장비 등 설치

[프라임경제] 특수법인 한국 산림 기술인 회(회장 정규원)는 29일 영천 임고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기술인,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산림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제1회 산림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경북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숲에서 상상하고 숲에서 실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산림기술인의 비전을 대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한국 산림 기술인 회가 산림기술 산업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선보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스마트 산 물집 재기와 목재파쇄기를 이용한 목재 수확과 우드 칩 시연은 관람자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한국 산림 기술인 회는 2019년에 설립돼 그간 기술자의 복리 증진과 자질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관련 법률에 따라 3만여 명 산림기술자의 자격관리와 기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림기술의 연구개발과 기술자의 체계적 관리는 산림사업의 품질 및 안전을 확보하는데 필수"라며, "오늘 행사가 산림기술 진흥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총파업 대응 체계 구축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2월2일부터 실시되는 교육공무직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교육청


지난 23일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경북교육청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신속하게 상황실을 조직하고, 각 부서의 의견 수렴과 부교육감 주재 부서장 회의를 통해 총파업 대책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상황실 구성·운영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 △학교급식·돌봄·특수교육 등 취약분야 집중 대응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복무 및 임금 처리 등이다.

이번 파업 기간 동안 상황실에서는 도내 각급 학교 급식, 돌봄교실 등의 운영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교육 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과 관련한 내용과 협조 사항을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급식소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파업참가자 수에 따라 식단 축소 또는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 지참, 대체식(빵·우유 등) 제공 등을 학교 상황에 맞게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사 등의 공백에 대해서는 학교 내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월20일 실시된 1차 총파업에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710명(7.4%)이 파업에 참여해 123교(13%)가 대체 급식을 하고, 34개(5.1%)의 돌봄교실이 축소·통합 운영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식, 돌봄, 특수교육 등 학생 및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활동의 공백과 차질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시정연설을 통한 '2022년 군정 방향' 제시

오도창 영양군수는 29일 제272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함께 새로운 성장판이 될 '변화와 혁신', '지역경제 회복' 코로나 이후의 '회복과 도약'을 3대 목표로 내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 제시했다.

시정연설 하는 오도창 영양군수. ⓒ 영양군청


오도창 군수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행정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행복 영양과 일상회복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민선 7기 마지막 시정연설에 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시대와 일상을 준비해 군정 운영에 있어 전면적인 변화된 정책들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에는 국도 31호선 입암~영양 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인구 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청소년 수련관과 노인복지관 개관, 고추가 격 안전화를 위한 정부 수매 시행, 씨름 전국대회의 성공적 유치, 대학 반값등록금 지원, 영양 고추가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에서 대상 수상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영양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2020년도 생활체육 지도자 성과평가 전국 2위 달성 등 대외적인 성과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57억원), 경북 형 작은 정원(클라인 가르텐) 조성사업(50억원),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 촌 조성(120억원) 등 각종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7기의 마무리와 이후의 미래까지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2022년 영양군의 중점 추진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농정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 만들기 △영양의 생태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 발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 기반 마련 △삶에 힘이 되는 영 양형 복지 실현 △군민과의 소통의 온도를 높인 행정을 7대 목표로 내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2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대비 10% 증가한 345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080억원, 특별회계는 376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분야에는 623억원, 문화관광 및 환경 분야는 733억원, 사회복지 분야는 58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30억원, 일반행정 분야 355억원, 보건의료 분야 66억원, 지역경제 분야 56억원, 기타 및 예비비 부문에 506억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이후의 경제 회복과 도약의 목표를 가지고 편성했으며, 예산이 10%나 증가한 만큼 군민들의 행복도 커져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민선 7기 지난 3년 6개월 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소홀함이 없도록 마무리해 행복이 일상이 되는 영양의 변화를 완성하겠으며, 민선 7기를 넘어 민선 8기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와 함께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울진군,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장비 등 설치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행로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 장비 및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진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행로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 장비 및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 울진군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는 지난해 3월 '민식이법'시행으로 설치 의무화됐으며, 울진군은 경북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위치를 최종 선정했다.

울진군은 사업비 8억4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9개소에 무인교통단속 장비(△신호·과속장비 2대 △과속장비 7대)를 설치한다.

이번 설치지점은 부구초, 죽변초, 울진남부초, 삼근초, 노음초, 매화초, 평해초, 후포초교 앞이며,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중 통학 보행량이 많은 울진초등학교에 먼저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울진군은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위한 신호기도 설치 중이며 설치지점은 부구초, 죽변초, 울진남부초, 노음초, 평해초, 월송초, 울진초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무인교통단속 장비 확충을 통해 어린이 안전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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