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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한화 컨소시움·중흥건설그룹·제일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1.29 18:15:57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 & 신한은행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2단계 평가 서류 접수를 완료했다.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을 단순 제2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 대표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무엇보다 민간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공공 이익을 최대한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과 HDC그룹 계열사들은 단순 도급형태가 아닌, 최대 지분을 가진 사업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한화 컨소시엄은 운영출자자 지분을 절반 이상으로 구성해 파트너사들 참여를 적극 도모했다.

한화 컨소시엄 강점은 미래기술을 보유한 운영사가 직접 출자, 참여한다는 점이다. 

실제 한화 시스템을 필두로 넥슨 및 메가존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까지 스마트 컴플렉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미국 파퓰러스(POPULOUS)와의 협업을 통해 잠실야구장,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 디자인을 글로벌 수준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 의무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탄소중립 컴플렉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통 신재생에너지 외에도 한화 솔루션 큐셀 부문과 첨단소재 부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내 수소산업 관련 계열사 기술력을 총결집해 생산과 수송·압축저장·발전과 충전 과정을 모두 포함한 도심형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창업지원 오피스 및 마이스 허브공간을 제공해 마이스 관련 산업 집결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존 상권과의 연계, 상생지원, 빅 데이터(Big DATA) 공유 등을 통해 공공편익을 최대한 향상시킬 계획이다.



중흥건설그룹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과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에 35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670억원으로,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은 이외에도 '녹양역세권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는 의정부 가능동 일대에 203세대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제일건설이 오는 12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전용 84·111㎡ 총 1425세대로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를 분양한다. 타입별로는 △84㎡A 534세대 △84㎡B 340세대 △84㎡C 169세대 △111㎡A 382세대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인천 1호선이 개통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핵심 인프라가 도보권에 위치하는 등 훌륭한 입지로 수요자들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세종 행복중심복합도시 일대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청약 접수를 다음달 6일 실시한다.

LH 브랜드 '안단테'가 적용된 이번 공공분양주택은 전용 59·74·84㎡ 총 995세대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59㎡A·B 730세대 △74㎡A·B 136세대 △84㎡A·B 129세대다.

주평면 구조는 단층형 타입 '4베이(Bay)구조'로, 이중 74㎡ 타입은 테라스가 있는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공급 일정은 오는 12월6일~8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2년 2월3일~9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2월이다.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들어설 후분양 아파트 금성백조 '탕정역 예미지'가 모델하우스 사전 관람 예약을 조기 마감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수도권 1호선 탕정역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 26일 사전 관람 예약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오는 12월5일까지 사전 관람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탕정역 예미지 분양 일정은 12월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4일이며, 정당 계약은 27일~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1월이다.



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사회공헌대상'은 서울시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민간·공공 등이 다자간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행한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을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한 '한화건설'이 서울시장상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화건설 주거 브랜드 '포레나' 이름을 딴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적극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이자 건설업 특성을 살린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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