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휴비스 '삼양가 4세' 김건호 사장에 미래신사업 맡긴다

미래전략 주관 사장 선임…삼양 화학사업 글로벌 확대 경력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12.01 10:49:47

휴비스 미래전략 주관 사장으로 선임된 김건호 사장. ⓒ 휴비스

[프라임경제] 휴비스(079980)가 '삼양가(家) 4세' 김건호 사장을 미래전략 주관 사장으로 앉히며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신사업 및 사업개발을 관장하는 미래전략 주관으로 김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삼양그룹 김윤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김연수 창업주의 증손주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 사장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 확보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현 신유동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동일하게 수행한다.

미국 리하이대에서 재무학을 전공한 김 사장은 2007년 졸업 후 JP모건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다 2014년 삼양홀딩스에 입사했다. 이후 삼양사 AM BU(Advanced Materials Business Unit) 해외팀장과 글로벌성장팀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삼양사 화학 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2018년 삼양홀딩스 글로벌성장 PU(Performance Unit) 수장에 선임된 후에는 삼양그룹 전체의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을 이끌었다.

휴비스 관계자는 "신규 사업의 발굴과 육성, 기존 사업과 관련한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JV) 및 해외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신임 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비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