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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선 화물운송 확대…실적 개선 기대감

이달부터 제주~대구 노선 진출…제주~김포에 이어 2번째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12.01 15:15:37

제주항공 항공기. ⓒ 제주항공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국내선 화물사업을 확대하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제주~대구 노선에서 하루 1편씩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수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주~대구 노선은 지난 2018년 9월 시작한 제주~김포 노선에 이어 2번째 화물운송 노선으로, 제주항공은 제주~대구 노선에서 하루 최대 1000kg 정도를 운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물을 운송하는 노선이 2개로 늘어나면서 제주항공의 실적 개선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화물 노선에서 운송하는 물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김포 화물노선의 운송량은 2019년 8만8458kg에서 지난해 12만1506kg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10만70kg을 운송하며 연말까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김포 화물노선의 운송 품목은 대부분 의류 등 공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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