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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식, 새마을운동 새로운 50년을 향해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2.01 17:38:29
■ 경북도,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

■ 울진군,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70여억원 지급

 영양군연합회, 경북도협회장배 무용 경연대회 2개 부문 1위 수상

 영덕군 '스마트관광'으로 2000만 관광객 시대 개척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1일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하고 새마을운동 새로운 5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식 모습. ⓒ 포항시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강 필순 포항시의원, 이봉평 경북 새마을회장,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전·현직 새마을회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또한, 발열 체크, 백신 접종 확인, 방역 안심 스티커 부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으며, 사전행사로 새마을풍물단의 지신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 말씀, 축사, 기념 테이프커팅,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2020년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년 되는 뜻깊은 해였다.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고 새마을정신 속에서 위기 극복의 새로운 정신을 찾아왔다"라며, "오늘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포항시 새마을회는 나눔, 봉사, 배려 등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며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착공해 12월 완공된 포항시 새마을회관은 포항시 북구 새마을발상지길 131-2에 위치한 지상 2층 건물로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188㎡ 규모로 건립됐다.

포항시 새마을회관은 새마을회 사무실과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앞으로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의 공간으로 포항시 시정 구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새마을회와 4개 회원단체는 포항시 지도자협의회, 포항시부녀회, 직장 공장 포항시 협의회,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로 1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경북도,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 경북도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라는 강령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37억400만 원이다.

성금 1억3704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전정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도 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우헌 모금회장의 캠페인 출범 선포, 이철우 도지사의 희망 메시지 전달,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첫 기부 행사, 사랑의 온도탑 점등, 2022년 배분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첫 기부 행사에는 DGB대구은행, 경북농협 등 지역 기관들이 기부에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 단장이 기부에 참여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기간 언론사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 모금 등 다양한 나눔 참여 방법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도 코로나 19로 모두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또한 이겨낼 수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145억여원을 모금해 목표액 127억) 대비 114%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캠페인 목표액 대비 100% 이상 모금액을 달성하며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모금하고 있다.


■ 울진군,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70여억원 지급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3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800ha, 70여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오는 3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2800ha, 70여억원을 지급했다. ⓒ 울진군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기본형 공익집적지불제는 기존의 쌀 직불, 밭 직불, 조건 불리 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으로, 이번에 지급하는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 등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4~5월 신청·접수를 받아 지급대상 농지와 농업인 요건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4500여 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요건을 갖춘 농가에 면적과 관계없이 농가 단위로 120만원 정액 지급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2800여 명이며,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1700여 명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 19 상황과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연합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 무용 경연대회 2개 부문 1위 수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한국 생활개선 영양군연합회원(회장 안귀영)으로 구성된 라인댄스 교육생들이 지난 11월28일 경주시 황룡 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 무용 경연대회에서 실용 댄스 아마추어 장년부 단체전(19명), 실용 댄스 비기너 성인부 단체전(9명) 2개 부문에서 1등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무용경연대회. ⓒ 영양군


올해 4월부터 매주 2회씩 진행된 라인댄스는 체온 측정, 손 소독, 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회원들에게 우울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삶의 활력소가 됐다.

대회장에서는 체온 측정, 손 소독, KF -94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백신 2차 접종 확인서까지 제출하고 입장을 하며, 경연 차례 전에는 대기실에서 나올 수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며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생활 개선 영양군연합회 회원 송씨는 "나이 더 들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 하나씩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첫 대회 참가의 긴장과 실수의 부담도 있었는데 이렇게 1등을 하고 보니 너무 기쁘고, 또 내가 언제 이렇게 해보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너무 뿌듯하다. 속눈썹 붙여본 게 언제였는지 생각도 안 나는데 이렇게 가벼운 일탈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 생활 개선 영양군연합회 안기영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교육받고 연습해서 두 부문에서 1등을 했다니 너무 기쁘다. 우리 한국 생활 개선 영양군연합회 회원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매주 모여 연습을 하고 영양을 대표해 큰 대회에 참가해 두 부분에서 1등을 하는 성과를 거둬서 너무 기쁘고 열심히 해준 한국 생활 개선 영양군연합회 회원들께도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기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가며 여러 교육을 진행하며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스마트관광'으로 2000만 관광객 시대 개척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함을 계기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본격화 했다.

영덕군이 '스마트관광'으로 1000만 관광객시대를 본격화 했다. ⓒ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부에서 이영근 사)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협회장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방향성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구만 왕 SK플래닛 DT 솔루션 사업팀 부장의 '지역관광 데이터마케팅 사례', 임 왕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스마트관광 도시 개념과 정책 방향', 양호준 ㈜스마트인 피니 대표의 '유통․판매 중심의 경북 형 관광플랫폼'의 사례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앞선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영덕 관광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 이원화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선 군민과 관광사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스마트관광 도입에 대한 시대적 공감대와 함께 영덕 관광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작년 영덕군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전문가와 지역관광업계 종사자의 다채로운 제안을 받아안아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어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은 영덕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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