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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KCC건설·한양·한화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2.01 18:19:07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KCC건설(021320)이 대전시 서구 용문동 일대에 공급하는 '씨엘리오 스위첸'이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75가구)에 2028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27.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81㎡A 18.57대 1 △83㎡A 35대 1 △83㎡B 21.74대 1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3일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하며, 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파트·오피스텔 정당 계약은 20일~24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한편 씨엘리오 스위첸은 전용 81·83㎡ 아파트(146가구)와 전용 59·119㎡ 오피스텔(98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거 복합 단지다.



한양이 주택 브랜드 '수자인' 리뉴얼 후 부산과 인천에서 연이어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과 완성도 높은 설계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우선 한양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전용 102~132㎡ 총 554가구가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계약을 마쳤다.

지난달 2일 1순위(해당 지역) 청약 결과, 총 1만91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22.6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이후 22일부터 당첨자 계약을 진행, 마침내 전 세대 계약을 마무리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에서 공급한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역시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 청약 결과 총 702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일이며, 정당 계약은 6일~9일까지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앞서 2019년 사전계약을 통해 1단계 공사를 착공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인스파이어가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장 예정일은 오는 2023년이다.

특히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한화건설이 본계약을 체결한 1단계 공사 사업비로만 약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1단계 공사를 통해 5성급 호텔과 △다목적 아레나(공연장) △컨벤션 시설 △실내 워터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복합개발사업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1단계 공사를 완성할 것"이라며 "인천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소유자와 주민들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서'를 발송, 오는 3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

LH는 지난해 8월 토지 보상계획 공고 이후, 주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지장물(약 8500동)과 영업권(약 1500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완료했다. 향후 약 3개월간 토지·지장물 협의 보상을 추진하고, 협의 기간 이후에는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토보상의 경우 토지등소유자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 1월 '대토보상 계획 공고 및 신청 접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원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재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주택공급 확대와 부동산 안정을 위해 남양주 왕숙지구 개발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기관 혁신 일환으로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년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형택 HUG 사장 및 MZ세대 청년이사 12인이 참석해 △ESG 관점을 반영한 보증상품 구조 개선 △본사·영업부서간 소통 활성화 방안 △조직문화 개선 등 기관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HUG는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고자 지난 7월 청년이사제를 도입했다. 나아가 청년이사가 참여하는 이사회를 개최, 주요 현안 및 조직문화와 관련된 안건을 논의·의결해 제도개선에 반영하는 등 혁신적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직접 관리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1001가구)에게 김치(10kg)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본래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궈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제품 김치를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SH는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전달된 김치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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