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1.68p(-1.34%) 하락한 3만6142.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96p(-1.18%) 떨어진 4513.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3.64p(-1.83%) 내린 1만5254.05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오미크론 관련 소식,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민간 고용지표 등을 주시했다.
뉴욕증시는 개장 초 민간 고용 지표 호조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미크론 변이종에 걸린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1달러(-0.90%) 하락한 배럴당 65.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35달러(-0.51%) 하락한 배럴당 68.88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2.39% 오른 6881.87,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1.55% 상승한 7168.68에 장을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 역시 2.47% 급등한 1만5472.67에 거래됐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86% 뛴 4179.15로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