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핑 대전] 허태정 시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면담...UCLG 대전총회 지원 요청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2.02 17:14:37

■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 또 하나의 신화 시작되다

■ 2021 대전공예박람회 개최

■ 허태정 시장,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유공자 표창


[프라임경제]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면담하고 2022년 UCLG 대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원 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이 참석할 수 있도록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면담하고 2022년 UCLG 대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대전시

허 시장은 '남북평화'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주요 의제로, UCLG 회원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남북 도시간 교류는 물론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인이 남북분단 현실과 아픔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인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덧붙여 통일부에서 주최하고 있는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UCLG총회와 연계해 대전에서 개최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남북평화,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UCLG가 지향하는 남북평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UCLG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G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 또 하나의 신화 시작되다

대전시는 유성구 궁동 대전스타트업 파크에 총 연면적 1752.7㎡의 '신한금융그룹의 S-브릿지'로 불리는 창업공간 3개소가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올해 12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12월 대전시와 1000억원을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200억원을 공간 조성에 투자하게 된다.

S-브릿지 조감도 B동. ⓒ 대전시

이번에 착공하게 될 창업 공간은 1, 2단계로 나눠 조성될 계획으로 단계별 각각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전시와 신한금융은 기존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창업 공간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을 결정하고, 유성구 궁동 봉암어린이공원 인근 부동산 5개소를 매입해 1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메인 건물이 될 S1에는 243㎡의 행사장이 들어서 대전 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스타트업 파크 전체 행사를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S-브릿지 조감도 C동. ⓒ 대전시

또한, 비교적 규모가 큰 2개소(S1, S2)는 신한금융이 직접 운영 맡아, 벤처의 본 공장인 실리콘밸리의 연수·보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전시 창업공간인 D-브릿지와 차별화된 구조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대전시의 D-브릿지와 충남대 내에 위치한 비수도권 최초의 팁스타운, 그리고 신한금융의 S-브릿지로 구성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창업타운 전체를 컨트롤하게 될 앵커시설이 착공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신한의 S-브릿지 착공에 대해 "대전시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기 위한 세 번째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금융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술창업 도시를 견인함은 물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2021 대전공예박람회 개최

대전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전시홀에서 '2021 대전공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대전공예박람회 개최 포스터. ⓒ 대전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공예업계 활성화와 공예문화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는 체험관, 판매관, 대학관, 세미나, 특별전시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체험관은 관람객에게 공예의 문턱을 낮추고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무료 공방체험으로 가죽, 도자, 은공예 등 3일간 540회 체험이 진행된다. 판매관은 저렴한 가격으로 공예품을 소장할 수 있는 벼룩시장으로 운영된다.

이외에 대전 공예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대학관, 공예 문화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세미나, 공모전 수상작 및 지역 명장‧문화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공예업계 활성화 및 작품판매, 부대수익 등에 따른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3000명의 전국 공예인 및 관계자, 관람객들이 대전시를 방문해 체류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공예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공예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판로개척 등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수상작도 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다. 개인상 부문에서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우리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 허태정 시장,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유공자 표창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보육사업 유공자 5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행사를 축하하고 보육사업 유공자 5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허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접어들었으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많이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대전을 최고의 보육도시로 만드는데 함께 해 준 보육교직원들께 감사드리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