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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남] 양승조 충남지사 "머드박 성공 개최·에너지신산업 육성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12.02 18:17:55

■ 충남도의회,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개최

■ 보령시-충남도 '보령을 중심으로 서해안 신관광벨트 구축'

■ 천안시, 노인회관 개관식 개최

■ 오세현 아산시장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여정은 계속될 것"

■ 예산군 태신목장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 청양군 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석탑산업훈장 수훈

■ 부여군 '백마강 달밤야시장' 성료

■ 홍성군 '2040년 홍성 군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와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에너지신사업 육성을 중점 지원한다.

양승조 지사는 2일 보령시를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보령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2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보령시를 방문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남도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보령시 문예회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준비 △용두해안길 관광 기반 조성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 사업 △원도심 활력 충전 프로젝트 △보령농산물 종합 가공 지원센터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가족센터 건립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 △관광 기반 구축 고대도 별빛정원 조성 등을 도가 보령시에 그동안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보고했다.

이어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조성 △블루수소생산플랜트 구축 △미래 자동차 튜닝 부품 기술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친환경 선박 대응평가센터 △오섬아일랜즈 원산도 등 보령시가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로 설정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보령신항 다기능복합항만 건설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원산도항 국가어항 승격 건의 등 현안 사항도 행정력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건의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초 인프라 구축 △시립노인병원 기능 보강 △안전 취약 노후 도시공원 리모델링 △대천2통 마을주차장 조성 등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시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가져온 노인회와 보훈회관, 청년 정책 현장 방문 등은 이달 중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개최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은 2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명선 의장은 2일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전달된 특별회비는 이재민·저소득층 구호 활동과 사회봉사·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수행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김명선 의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으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계시는 적십자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 8월에도 태안 선박화재 피해에 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해 피해복구 재난 구호금 300만원을 적십자 충남지사에 전달했다.


■ 보령시-충남도 '보령을 중심으로 서해안 신관광벨트 구축'

충남도와 보령시가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발판으로 보령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간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2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보령을 찾아 보령문예회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2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보령을 찾아 김동일 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과 '보령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보령시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준비, 용두해안길 관광기반 조성,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 원도심 활력충전 프로젝트,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등 충남도와 보령시가 그동안 함께 추진해온 주요 사업 등을 보고했다.

또 지난 1일 완전 개통한 보령해저터널을 언급하며 "보령해저터널로 인한 획기적인 교통환경 변화는 국내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신호탄으로, 보령을 중심으로 서해안 신관광벨트를 구축하고 2025년 관광객 4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20일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즉석에서 시민과 '박람회'로 삼행시를 하며 머드의 세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맞아 주요도로 및 보행자도로에 대한 시설물 정비와 노후화된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의 시설 장비 교체 등 기능 보강을 건의했다.

아울러 조성한 지 20년 이상 지난 도시공원 2개소 리모델링과 대천2통 마을주차장 조성에 따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가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구축과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등 미래신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청정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보령해저터널을 발판으로 서해안 관광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충청남도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노인회관 개관식 개최

천안시 노인들의 권익과 실버복지를 위한 '천안시 노인회관'이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천안시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는 노인복지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천안시 노인회관의 개관식을 2일 열었다.

천안시가 2일 노인복지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천안시 노인회관의 개관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이날 박상돈 시장과 윤홍준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 천안시의회 의장 등 100명은 개관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을 축하했다.

시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어르신 교육 및 여가활동,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노후하고 협소한 신부동 노인회관 건물을 대흥동 역전시장 인근으로 신축·이전하며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높였다.

새로 건립된 노인회관은 9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282.7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주차공간과 1층 카페·건강관리실·취업센터, 2층 컴퓨터실·강의실이 배치됐으며, 3층에는 대회의실, 4층에는 사무실 및 회의실, 5층에는 식당 및 천안시복지예술단 연습실이 마련됐다.

시는 현대화 시설로 더욱 쾌적해진 노인회관을 통해 지역 노인을 위한 일자리와 취업상담 등 어르신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교양·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천안시 노인회관에서 어르신분들이 젊은이 못지않게 당당하고 즐겁게 활동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여정은 계속될 것"

오세현 아산시장이 "민선7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구호와 함께 제시한 '50만 자족도시 아산'의 비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도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7기 송년 브리핑을 갖고 그간의 소회와 시정성과를 밝히며 새해 시정 운영 방침을 알렸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7기 송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아산시에는 최근 인구 35만명 돌파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2018년 6월 인구 32만8000명으로 출발한 민선 7기가 3년4개월만에 35만 인구를 달성한 것이다.

전국의 많은 시·군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의 인구가 민선 7기 꾸준히 증가한 데 대해, 오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하는 아산을 시민과 함께 일궈왔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자평했다.

이어 "충분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아산이 성장의 기회를 붙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민선 7기 취임하면서 '50만 자족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노력해 왔다"며 "저평가 가치주였던 아산시는 이제 누구나 성과를 인정하는 성장주로 자리매김했다. 성장주를 넘어 대형 우량주로 한번 더 발돋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방 행정고시를 거쳐 1998년 온양1동장을 시작으로 행정 최일선 현장과 충청남도, 행정자치부 등 기초와 광역, 중앙정부를 두루 섭렵한 행정 전문가다. 평생 공직생활에 몸담으며 익힌 현장 경험과 지방자치 철학을 토대로, 공직사회를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하는 것으로 민선 7기 출발을 알렸다.

열정과 능력을 갖춘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도입하고, 조직문화를 쇄신하며 시정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민선 7기 아산시는 눈부신 양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시가 민선 7기 유치한 기업은 총 67개로 신규 투자 금액은 1조9563억원, 1만4409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이는 2019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000억원 신규 투자는 제외한 것으로, 전·후방 협력사 유치와 친환경자동차, 바이오산업 등 미래먹거리 유치 노력의 결과로 사상 최대 기업을 유치하고 35만 인구를 돌파했다.

도시인프라도 든든히 구축했다. 민선 7기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전국 최고 수준의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2022년 서해선과 장항선 복선전철 완공 및 아산 최초의 IC 개통, 아산~천안고속도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새로 조성됐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14개, 108만평 탕정2지구를 포함한 도시개발 사업은 18개 지구에 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를 열 아산문화공원을 시작으로 온양민속막물관,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를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해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여가 문화정책도 추진 중이다.

아산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충남 시군 최초로 수도권 전철-시내버스 환승 할인을 전면 시행하며 선도적인 교통복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새해 완공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에겐 안전한 먹거리를,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복합도시의 새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오 시장은 "길고도 짧았던 3년6개월은 눈부신 성장의 시작을 알렸지만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완성하기에는 빠듯한 시간이었다"며 "5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더 힘찬 가속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의 공포 속에 시민들이 시작한 'We are Asan' 운동과 그해 여름 전례 없는 수해 때 민관이 하나 돼 위기를 극복하며 도시의 저력을 안팎에 과시한 바 있다.

오세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해 준 공직자들에게 민선7기 성과의 공로를 돌리면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모든 역량을 쏟겠다.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우리의 여정은 더욱 힘차게 계속될 것을 약속 드린다"는 다짐으로 브리핑을 마무리 했다.


■ 예산군 태신목장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공동주최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신목장(대표 김영배)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예산군은 2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신목장(대표 김영배)이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번째 이혜영 부대표). ⓒ 예산군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최종(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태신목장은 낙농업을 기반으로 유제품 제조, 낙농체험 및 경관농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심사위원 전반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태신목장은 국내 1호 체험목장으로 2004년 인증 받아 현재까지 농촌관광과 체험목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도 목장이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개발하면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태신목장 김영배 대표는 "초기 낙농업을 기반으로 체험목장 사업을 준비하는데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나무를 심고 경관을 가꾸는 동시에 체험프로그램을 개선하면서 체험농장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됐다"며 "향후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등 제조공장을 설립해 제조업 부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청양군 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 석탑산업훈장 수훈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에서 전문 양봉업체 '칠갑산무지개'를 운영하는 김기수(오른쪽) 대표가 지난 1일 한국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로부터 훈장을 전해 받은 김 대표는 성공 귀촌인의 표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김기수(오른쪽) 대표가 지난 1일 한국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 표창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꿀벌 신품종 '장원벌'을 개발해 보급한 장본인이며, 2015년부터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계통 증식과 확산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2017년부터 충남농업기술원 양봉 분야 현장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 대표가 개발한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화분 등)은 2017년 25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치면 출신인 김 대표는 1977년 상경해 섬유 가공공장을 운영하다 지난 2000년 사업을 접고 청양에 돌아와 정산면 용두리에 둥지를 틀었다.

김 대표는 귀촌 초기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양봉, 표고버섯, 밤 등 각 분야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소화했다. 밤낮으로 전국을 돌며 양봉 기술을 습득한 끝에 소득을 올렸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양봉 체험농장을 열면서 성공 정착의 실마리를 풀었다.

특히 2006년부터 벌꿀과 재래식 장류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 소비자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하면서 억대 농부의 꿈을 실현했다.

이후 김 대표는 자신의 성공에 대한 고마움을 농업발전기금 기부로 사회에 환원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0만원씩 총 8000만원을 청양군에 맡겼다.

김기수 대표는 "성공적 귀촌에 이어 양봉농가들의 소득증가를 위해 노력하다 보니 산업훈장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백마강 달밤야시장' 성료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주관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백마강달밤야시장 시범운영이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백마강달밤야시장은 회당 1000명 이상이 방문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군민과 관광객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백마강달밤야시장 시범운영 모습. ⓒ 부여군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3개 입구에서 콜체크인을 하고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거친 후 전용 팔찌를 착용한 방문객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됐다. 이 같은 방문객 안전 최우선 진행을 통해 운영기간 동안 코로나 지역 내 확산 등 위험요소를 미연에 차단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야시장을 만들어 공동체를 강조했다. 매대운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수능생 할인이벤트를 추진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정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행사로 기존 야시장 모델보다 진일보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역화폐로 결제한 지역민에 한해 배달료를 재단에서 부담하는 야시장메뉴 홈서비스 프로그램도 회당 주문횟수가 20건에 달하는 등 기존 대면방식 행사와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는 새 시도가 성공적으로 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년 가까운 시간동안 군민과 의료진, 소상공인 등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며 "이번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공연업계, 행사업계, 공연자, 소상공인 등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걸음이 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마강 달밤야시장 시범운영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며 "준비를 잘 해서 내년에는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위한 백마강달밤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성군 '2040년 홍성 군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홍성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2040년 홍성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군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99명 이하로 제한했으며 추후 홍성군청 유튜브를 통해 공청회 주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40년 홍성 군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모습. ⓒ 홍성군

군 기본계획은 모든 공간계획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군은 목표연도 2040년 11만4000명 인구를 기준으로 대중교통 분담률, 생활권공원 서비스권역 내 거주율, 미세먼지 평균 농도 등을 지표로 설정해 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군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구상한 "다 잇는 홍성, 다 있는 홍성!"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거점도시 △역사·문화·관광도시 △자족도시 △군민만족도시를 전략으로 수립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인구 집중화를 수용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성과 홍북을 하나의 도심으로 계획하고 2 특화중심, 7 생활권 중심으로 설정해 생활권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군내 균형발전을 유도했다.

또한 홍성군의 특성과 주요 여건 변화를 고려해 서해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도시발전 전략, 홍성읍·내포신도시 상생 발전방안, 역사문화 관광도시 공간적 조성방안 등을 이슈별 계획으로 수립해 주요 현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군은 공청회 등에서 나온 군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군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의견 제출은 12월 16일까지 홍성군 도시재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앞으로 군은 군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충청남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서해복선전철 개통, 서해안KTX 추진, 장항선 복선화 등 광역 철도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이 예상되는 등 많은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군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서 우리군이 충남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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