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700명을 넘으면서 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늘어 누적 46만25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923명, 해외 유입은 2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94명, 경기 1464명, 인천 306명으로 수도권이 78.5%(3864명)다. 부산 141명, 대구 99명, 광주 45명, 대전 97명, 울산 19명, 세종 7명, 강원 98명, 충북 97명, 충남 155명, 전북 66명, 전남 34명, 경북 82명, 경남 9명, 제주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736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2%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88.1%로 90%에 육박하며, 지역별로는 서울 89.9%, 경기 85.2%, 인천 91.1%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누적 3739명,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이날 0시까지 4261만829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만2505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3%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6만388명 늘어 총 4119만2348명(인구 대비 80.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