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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에게 경의를"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마이바흐' 공개

마이애미 루벨 박물관서 특별전시…대자연서 영갑 받은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12.03 13:37:30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에게 경의와 애도를 표하며, 두 번째 협업 작품 '프로젝트 마이바흐(Project MAYBACH)' 전기 쇼카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마이바흐' 전기 쇼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버질 아블로의 유족 뜻에 따라 대중에 선보이게 된 이 프로젝트는 예정돼 있던 언론행사 대신 마이애미에 위치한 루벨 박물관(Rubell Museum)에 12월1~2일 특별 전시되며, 지역 디자인 스쿨 학생들을 위한 독점적인 관람시간도 별도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마이바흐의 전기 쇼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존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든 요소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했다. 

'프로젝트 마이바흐' 전기 쇼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버질 아블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와 함께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럭셔리 정체성을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해석했고, 기능과 스타일, 창의성의 경계를 넓혔다.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전기 쇼카는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모델로 △6m에 달하는 거대한 그란 투리스모 비율 △대형 오프로드 휠 △독특한 부착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프로젝트 마이바흐' 전기 쇼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생산 요건에 구애 받지 않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미래 전기 모빌리티 시대 여행의 모습을 개념화했으며, 대표적인 예로 투명한 표면의 후드 아래 태양 전지가 탑재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럭셔리한 환경 속에서 대자연을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궁극의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디자인 요소들이 새로운 아웃도어 어드벤처 디자인 모티브와 자연스러운 결합을 이루고 있다.

'프로젝트 마이바흐' 전기 쇼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버질 아블로의 독특한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공개함으로써,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협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변에 영감을 줬던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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