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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함양]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사람중심·현장중심

생활밀착형 대책…안전·군민생활 불편해소·보건강화·취약계층 보호·농축산업 보호 5개 분야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12.03 15:13:31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겨울철 각종 재해·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2월28일까지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함양군청. ⓒ 프라임경제

군은 사람중심·현장중심·실천중심의 실질적인 대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한파·안전대비 △군민생활 불편해소 △보건 강화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업 보호 분야에 13개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한파 대책을 위해 한파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한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황별 제설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제설장비와 자재·인력 등을 확보해 적설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내년 5월15일까지 군수를 본부장으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시 진화인력 및 장비의 신속한 투입으로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여기 더해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예방으로 월동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동파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 등 피해시설 긴급복구체계와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와 확산방지 및 한랭질환 접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틈새를 최소화하고 민간 협력을 통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연계하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대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위기가구 발굴과 코로나19 및 계절형 실업 등을 고려한 탄력적 생활안전 지원책을 마련하고 어르신·장애인·취약아동에 대한 돌봄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을 위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한다. 또 동절기 재해 대응 농업재해대책 상황실도 운영하고 작물 분야별 재해 취약지역과 피해예방 현장지도·점검도 강화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점검 등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지키고자 겨울철 종합대책을 세부적으로 마련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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